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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6개 기관 참여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24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동기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이영일)과 세종예술의전당(대표 김종률), 당진문예의전당(이사장 박기호),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영옥) 등 4개 기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2022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사업’의 하나로,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동 순회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정조와 햄릿> 공연을 진행한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햄릿’과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주인공이 어떻게 운명을 개척하는 지를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창작국악과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통공연의 공동발전과 문화융성에 앞장서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유수의 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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