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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전] 대전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에 작년보다 23% 증가한 2,684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0억 원의 참여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6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접수했다.
접수 결과, 시정 ․ 구정참여형 제안 2,648건, 정책숙의형 36건 등 총 2,684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2,189건 대비 23%가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가 급증하는 상황임에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해를 거듭 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 2020년 1,507건, 2021년 2,189건
대전시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 기본교육과정을 평일, 주말, 야간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했으며 자치구별 순회 예산교육도 실시하였다.
특히, 81개 전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컨설팅을 실시하여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제도이해와 홍보는 물론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작년에 이어 민관협치의 주민참여예산 워킹그룹의 적극적 활동과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위원 110명의 맞춤형 홍보와 참여도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코로나19상황에도 다양한 방식의 시민참여로 제안이 증가하였고, 깊이 있는 숙의형 제안과 다양한 분야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교통건설, 환경녹지, 공동체복지도시 분야 순으로 제안이 많았다.
사업 제안서는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jumin)에 게시돼 있어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하며, 집중 공모기간에 접수를 하지 못한 시민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수시 제안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 제안된 사업은 내년 공모기간 접수제안과 함께 내년에 심사하게 된다.
참여형 사업은 부서검토(5월)와 위원회 심사(6~7월)를 거쳐 시민 온라인투표(50%, 8월)와 시민총회(50%, 9월) 점수를 합산해 9월 최종사업이 선정된다.
정책숙의형 공모사업은 부서검토(5월)와 민관협치 심사(6~7월)를 거쳐 숙의를 통한 시민총회(8월)로 최종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분야 지원사업(40억 원 규모)인 주민자치형과 마을계획형은 동(마을)단위에서 직접 의제를 발굴(5월)하여 동 주민총회(6~7월)를 거쳐 시민총회(9월)에 승인을 받아 사업이 선정된다.
김기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주민주권 구현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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