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함안]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4일 2022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대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2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인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이어줌인 노인자살예방교육’ 자료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알게 됐을 때, 1차 예방자로서 전문가 및 전문기관에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관찰하고, 자살생각을 묻고, 경청하며, 자살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 동영상 시청으로 주인공의 자살경고 신호를 찾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풀뿌리 단체와 연계를 통한 생명지킴이의 지속적인 양성으로 자살 고위험 노인 발견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함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5-580-3201,3218)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상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