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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맵, 액션 기능, 아이템, 이벤트, VR 전시 개최 등
가상체험이 용산공예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더코리아-서울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용산공예관 구축에 나선다.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문화를 조성해 가상체험이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전 세계 이용자 3억명을 돌파한 제페토(네이버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플랫폼에 용산공예관 메타버스 맵을 구축한다.
메타버스 용산공에관에는 공예품 전시·판매장, 공예 체험관, 한복 갤러리, 야외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이용자 몰입도 향상을 위해 음향 효과를 적용한다.
이용자가 가상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전통공예품 소재의 무료 아이템(의상, 장신구, 소품 등)과 다양한 액션기능을 제공한다. 용산공예관 특별전시회와 연계한 3D 가상 전시회도 개최한다.
구는 메타버스 용산공예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포토존, 게임, 행동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용산공예관을 통해 세계인이 K공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는 지난 25일 메타버스 용산공예관 구축 용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상 전시회, 정기 이벤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 사업비는 1억1천만원.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온라인 소통공간에서 글로벌 MZ세대에게 우리나라 전통공예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자체 중심 메타버스 선도 모델이 되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2800㎡ 규모에 공예품 판매장(1층), 도자기·한복 체험장(2층), 공예배움터·공방(3층), 전시실(4층)을 갖췄으며 다양한 공예 강좌도 운영한다. 체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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