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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가정 가사부담 경감을 통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 지원
[더코리아-서울 관악구] 관악구가 출산을 앞둔 임신부 가정에 청소, 설거지, 세탁 등을 지원하는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범사업’ 시행자치구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임신으로 가사활동이 어려운 임신부 가정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한 출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중인 출산을 앞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 가정으로 ▲고위험임신부 ▲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 순으로 우선 지원하고, 연령제한은 없다. 단, 가사·간병지원사업,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아이돌봄사업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간 주 1회, 회당 4시간 가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1등급(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자부담 10%)일 경우 432,000원, 2등급(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중 수급자, 차상위 제외 / 자부담 20%)은 384,000원의 정부지원금을 제공받는다.
신청기간은 5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임신확인서, 임산부수첩 등 임신 관련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으로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기획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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