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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으로 직원들 장점 먼저 보고 일할 것”
[더코리아-전남]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년 수사와 내부 갈등으로 지칠대로 지친 전남도교육청을 하나로 뭉치게 해 단합된 힘을 발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도를 넘는 고소·고발과 편가르기 인사, 코드 인사 등으로 전교조와 비전교조, 전문직과 일반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러니 토탈 파워가 발휘될 수 없어 청렴도 역대 꼴찌, 수능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아든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전남도교육청 개청 이래 이런 갈등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한데 모아 협력을 해도 지역소멸 위기와 전남 교육 위기를 벗어날까 말까 한데 갈등으로 서로를 견제하니 전남 교육 행정이 뒷걸음질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김 후보는 “코드 인사를 중단하고 모든 구성원을 포용해 소통과 협력 속에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7년간의 비서실장을 하면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한 명의 직원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며 “직원들의 장점을 먼저 보고 단점은 서로 대화로 보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비전교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당선된 전교조 해직교사 교육감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포용의 교육감, 모든 구성원의 교육감, 전남 도민의 민주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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