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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억 투입…농축업 상생체계 기반 구축
[더코리아-전남 함평] 전남 함평군이 ‘2022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27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사업비 89억여(국비·융자 62억3천만원 포함) 원을 투입, 월야면 계림리 일원에 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공동자원화시설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전력 생산은 물론 발효된 소화액은 퇴‧액비로도 자원화 할 수 있어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로 건립되는 공동자원화시설은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운영되며, 일일 가축분뇨 처리량 97톤, 전기 생산량 4,327kWh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현재 설계 및 시공사 공법 공모를 진행 중으로 업체 선정 후 각종 인허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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