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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수원] 수원시 10개 농업인단체가 5월 28일 탑동시민농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열고, “농업 분야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수원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 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 쌀연구회, 시설채소연구회, 포도연구회, 화훼연구회, 블루베리연구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10개 단체 단체장들은 이날 탑동 시민농장에서 열린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 행사 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업인 단체들은 ▲벼 중간 물떼기(상시 물 대기 대비 온실가스 25.2% 감축) ▲논물 걸러대기(상시 물 대기 대비 온실가스 63% 감축) ▲논 벼 대체 작물 전환(논 1만㏊에 밭작물 재배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7만 8000t 감축) 등을 실천해 탄소중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결의했다.
또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활용, 대중교통 이용, 재생 플라스틱 이용한 제품 사용, 철저한 분리배출, 반려 식물 기르기 등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1.5℃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지구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2100년까지 1.5℃ 이내로 지구 온도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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