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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18년 매출 100조원의 ‘포스코 3.0’체제에 걸 맞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패밀리 차원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양제철소는 26일 열린 포스코 제 42기 정기주총에서 마케팅부문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과 함께 제 8대 광양제철소장으로 선임된 김 소장에 대한 취임식을 내달 2일 이노베이션센터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김준식(金俊植 56세)신임 소장은 지난 1981년 포항제철 입사, 광양제철소 제강부 연주계장과 2제강 공장장, 제강부장 등 줄곧 광양제철에서 근무하다 2003년부터 포스코 본사에서 경영기획실장과 기술개발실장을 거쳐 공정품질서비스실장으로 근무 중 소장에 선임됐다.
김 소장은 "지역과 더불어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지역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를 체질화해 오는 2018년 매출액 100조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광양제철소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부드러운 외모와 강한 리더십을 겸비한 외유내강 형으로 평소 부하직원을 잘 챙기는 자상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 이길자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장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 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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