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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제주] 제주시는 6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제1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열린다.
대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초·중·고·대학생·일반부로 나눠 선수를 모집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66개팀·246명의 선수가 신청했다.
이들은 대회의 부문별 경기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핀수영이란 ‘핀’이라 불리는 오리발을 끼우고 헤엄치는 수영의 한 종류이다.
제주해녀배 핀수영대회는 물안경과 오리발 등 최소의 장비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 발전하고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제주 해녀문화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날 대회는 6. 21.(화) 10:00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귀덕2리 해녀공연단의 해녀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개최하며,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해녀스토리 사진전을 개최해 해녀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녀문화 홍보는 물론 제주시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고, 전국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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