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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 규모와 사업계획도 확정
[더코리아-경기 광명]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수색 간 고속철도(KTX)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30일 기획재정부 제 2차관 주재로 '2022년 제 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의결했다.
고속철도·일반철도·지하철이 함께 운행 중인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은 병목 현상 발생이 잦고, 운행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광명~수색 간 고속철도(KTX) 건설 사업으로 고속철도 전용선을 신설하고 선로 용량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가는 시간은 평균 14분30초에서 9분30초로 5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서울역~금천구청 구간은 선로 이용율이 높아 유지보수 시간 부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왔지만, 이번 사업으로 전용선이 신설되면 유지보수 시간 확보 등을 통해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고속철도 사업의 총 비용은 2조4823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8년까지다.
한편, 이 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및 재검토를 마치고 사업 규모와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은 기존 자원회수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비 상승 및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417~1,500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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