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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사천] 사천시는 태풍으로 파손됐으나 4년 가까이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던 남일대 해수욕장 해안산책로를 내년 6월까지 완전히 복구한다고 1일 밝혔다.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코끼리바위까지 오가는 해안산책로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의해 파손됐다가 지난해 일부 구간(187m)만 복구된 상태다.
코끼리바위는 사천 8경 중 하나의 관광지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지만, 해안 산책로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인 9월부터 잔여구간(176m)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완전히 해안산책로를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안산책로의 나머지 잔여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는 완료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파손된 산책로로 인해 관광객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해수욕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완전히 복구해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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