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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공원 내 개망초 만개로 하얀물결이 장관
[더코리아-경남 의령]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에 위치한 호국 의병의 숲 친수공원에 약 20ha 규모의 개망초가 만개하여 하얀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화해라는 꽃말을 가진 개망초는 북아메리카에서 넘어온 귀화식물로 손톱 크기의 작은 꽃이 계란후라이 같아서 계란꽃으로 불리며, 7~8월에 흰색 또는 옅은 보라색 꽃이 핀다.
한편 호국 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2019년도부터 경관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은 댑싸리와 핑크뮬리의 대표 명소이다. 올해에는 10.5ha 면적에 댑싸리, 핑크뮬리, 가우라, 감국, 메밀꽃, 천일홍 등 다양한 꽃 단지를 조성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호국 의병의 숲 친수공원에 다양한 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노력할 것이다. 계절별로 단지를 조성해 일년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의령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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