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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경춘선 따라 봄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 레일파크노란 꽃밭을 지나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봄을 맞은 춘천의 풍경에는 생명력이 담긴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하얗게 눈으로 덮였던 북한강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초록의 잎과 색색의 꽃이 피어 수묵화 같던 흑백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바뀐다. 4월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놓인 옛 경춘선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것은 북한강의 봄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이다. 벚꽃 터널을 지나며 봄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강촌 레일파크는 1939년에 처음 개통돼 2010년 전철화된 새로운 경춘선 철도가 생기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옛 경춘선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다. 경춘선은 수십 년 동안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MT 1번지인 대성리와 청평, 가평, 춘천을 잇는다.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로도 만들어질 만큼 낭만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길이었다. 이제 옛 경춘선으로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낭만의 기찻길에서 누군가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반려견과 함께 북한강철교를 지나는 펫 바이크 강촌 레일파크에는 두 개의 노선과 세 개의 출발역이 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옛 강촌역까지 이르는 코스다.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출발해 경강역까지 간 뒤 가평으로 돌아온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경강역에서 출발해 가평까지 간 뒤 경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펫 바이크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색의 우산과 붉은색의 꽃이 어우러진 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장은 경춘선 전철 김유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공중에 매달린 원색의 우산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표소 옆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리니 탑승 안내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기대감에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출발한다. 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는 수동이지만 레일바이크를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진 않다. 코스의 초반은 신동면 팔미리를 지난다. 마을을 가로질러 논과 밭, 건물이 있는 풍경을 뒤로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북한강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강의 상류임에도 강폭이 상당히 넓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은하수를 테마로 달 모양 조형물과 별빛으로 반짝이는 3터널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코스 중 네 개의 터널을 만난다. 첫 번째 터널엔 수많은 바람개비가 터널 벽면에 붙어 있다.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바람개비가 돌던 옛 김유정역의 풍경이 떠오른다. 두 번째 만난 터널은 예쁜 조명과 함께 비눗방울이 날린다. 빨강, 파랑, 초록 등 여러 색으로 바뀌는 세 번째 터널의 테마는 은하수다. 밤하늘을 표현한 달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별처럼 작은 조명이 반짝인다. 네 번째 터널에 진입하니 클럽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조명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쏟아진다. 옛 강촌역에 도착한 낭만열차 김유정역에서 6km 지점에 다다르면 낭만열차로 환승하는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한다. 남은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타고 유유자적 창밖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이 터널을 이룬 가평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경강역까지 왕복하는 8km의 코스다. 강촌 레일파크 세 개의 코스 중 유일하게 전동레일바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달을 10~15회 정도 굴러주면 이후에는 전동 모터의 힘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간다. 브레이크를 잡은 뒤에는 다시 페달을 굴러주면 된다. 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터널 구간 가평에서 출발하면 곧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30m라는 철교의 높이는 꽤 아찔하다. 레일바이크로 철교를 건너는 경험도 낯설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풍경이 시선을 빼앗는다. 오른쪽으로 경강교 너머 자라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초순이다. 느티나무와 벚꽃 터널을 지나기 때문이다. 방문객의 쪽지가 붙어 있는 경강역 휴게실 20여 분만에 경강역에 도착한다. 붉은색 벽돌과 기와를 올린 건물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경강역 간판에서 아직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카페와 화장실은 물론 펫 바이크 이용자를 위한 반려견 운동장도 마련돼 있다. 휴게실로 사용되는 경강역 내부는 많은 사람이 붙인 쪽지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 촬영지임을 알 수 있는 사진도 붙어 있다. 작가 김유정의 동상이 서 있는 김유정 문학촌 경춘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는 김유정문학촌이 조성돼 있다. 작가 김유정은 1933년, 잡지 ‘제일선’에 <산골 나그네>를 발표한 후 삶을 마감하는 1937년까지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고증을 통해 복원한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공중전화와 거북이 우체통 외 과거 역에서 사용하던 물건도 전시한다. 옛 백양리역은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간이역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39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되었고 2010년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며 새로운 백양리역이 생겼다. 대합실에 걸린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역장의 제복과 모자, 우체통, 공중전화기는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9월 말이 되면 역 앞에 펼쳐진 밭에 하얀색 메밀꽃이 만개한다. 북한강 상공을 지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멀리 의암댐의 모습이 보인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천동과 삼악산 능선을 잇는다. 운행 길이 3.61km로 우리나라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66대의 캐빈 중 20대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이다. 상부 정차장에는 왕복 822m의 데크 산책길과 길이 5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의암호와 붕어섬,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김유정레일바이크→김유정문학촌→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남이섬→경강레일바이크→옛 백양리역 둘째 날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김유정레일바이크→김유정문학촌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춘천 문화관광 - 강촌레일파크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김유정문학촌 [강촌 레일파크 김유정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운영시간 3월~4월, 6월~9월 - 09:00~17:30(일 9회 운행) 5월, 10월 - 09:00~18:30(일 10회 운행) 11월~2월 - 09:00~16:30(일 8회 운행) * 휴무일 : 연중무휴 * 요금 : 2인승 40,000원, 4인승 56,000원 [강촌 레일파크 가평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 운영시간 3월~10월 - 09:00~17:00(일 6회 운행) 11월~2월 - 09:00~15:00(일 5회 운행)*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2인승 36,000원, 4인승 48,000원(전동 레일바이크) [강촌 레일파크 경강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 운영시간 3월~10월 - 09:00~17:00(일 6회 운행) 11월~2월 - 09:00~15:00(일 5회 운행)*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2인승 운영 안함, 4인승 35,000원, 펫바이크 45,000원(10kg 미만 반려견만 가능) ○ 문의 전화 - 춘천시 관광개발과(옛 백양리역) 033-250-3074 - 강촌 레일파크 033-245-1000~2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1588-4888 - 김유정문학촌 033-261-4650 ○ 대중교통 정보 [전철]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 1번 출구, 김유정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3분.수도권 전철 경춘선 가평역 1번 출구 앞 가평역 버스정류장에서 15번·15-1번·15-2번·71-1번 버스 이용, 가평군농협 정류장 하차, 가평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3분.* 문의 : 코레일 1544-7788, 1588-7788, 1544-8545, 레츠코레일 [버스] 가평터미널에서 가평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10분.* 문의 : 가평터미널 031-582-2308 ○ 자가운전 정보 [김유정 레일바이크] 춘천IC→46번 국도 학곡사거리에서 서울·강촌IC 방면→70번 지방도 신동면사무소·춘천 방면 우측길→김유정로 교차로에서 김유정역 방면 좌회전→김유정역 지나 오른쪽 김유정 레일바이크[가평 레일바이크] 설악IC→설악IC 회전교차로에서 12시 방향 75번 국도로 직진→가평대교 통과→가평오거리에서 ‘북면’방면 우회전→마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1시 방향 직진→가평 잣고을시장 조형물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가평 레일바이크[경강 레일바이크] 강촌IC→강촌IC 교차로에서 좌회전→발산2교차로에서 403번 지방도 춘천·강촌 방향 우회전→강촌대교 건너 강촌교차로에서 46번 국도 서울·가평 방면 좌회전→춘성대교 건너 경강교차로에서 경강역·서천리 방면 우회전→경강손두부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경강 레일바이크 ○ 숙박 정보 - 엘리시안 강촌 :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 033-260-2000 -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 춘천시 스포츠타운길399번길 22, 033-818-4200 - 더잭슨나인스호텔 : 춘천시 중앙로 193, 033-253-0000 ○ 식당 정보 - 유정손만두 : 육개장만두전골·손만두국,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21, 033-261-4233 - 춘천옹심이 : 옹심이·감자전, 춘천시 당간지주길 69, 033-241-7883 - 1.5닭갈비 : 닭갈비·닭내장, 춘천시 후만로 77, 033-253-8635 ○ 축제와 행사 정보 - 춘천마임축제 : 2024년 5월 26일~6월 2일, 춘천 중앙로, 축제극장몸짓,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 춘천시 전역 -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 2024년 6월 18일~6월 23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원 - 춘천 인형극제 : 2024년 8월 30일~9월 4일,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원 ○ 주변 볼거리 - 남이섬 - 제이드가든 - 책과인쇄박물관 ※ 위 정보는 2024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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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한마음교회, 사랑의 쌀 50포 기부[더코리아-경기 평택] 송탄한마음교회(담임목사 백명현)는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50포를 평택시 송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송탄한마음교회는 2020년부터 분기마다 쌀 10㎏ 50포를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쌀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송탄한마음교회 백명현 목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항상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경숙 송북동장은 “기부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해주시는 송탄한마음교회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한마음교회는 정기적인 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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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지하 1,150m로 입갱해 석탄 캐며 막장 속 산업전사의 삶 체험[더코리아-강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월 28일(목) 태백의 마지막 남은 탄광이자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에 방문해, 막장까지 들어가 직접 채탄을 한 최초이자 마지막 도지사 광부가 되었다. 이날 입갱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지방노동지청장이 함께 했다. 작업복으로 환복한 김 지사는 갱도로 내려가는 케이지로 이동한 뒤 광부들과 함께 작은 헤드랜턴에 의지한 채 63빌딩 4개 높이 이상의 지하 1,150m 깊숙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석탄 캐는 작업을 함께 했다. 김진태 지사는 검게 짙어진 땀방울을 연신 닦아내며 “좁고 캄캄하며 탄가루가 날리는 악조건 속에서 광부가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눈물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산업화가 시작될 수 있었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광부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시간 여의 채탄작업을 마치고 출갱을 한 김 지사는 “입갱을 하면서 ‘오늘도 무사히, 안전제일’이라는 문구를 봤는데, 이렇게 나오니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가장 먼저 들며 광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매일 이곳에 드나들은 광부들의 희생과 헌신은 역사적으로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며 광부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을 전했다. 현재 도에서는 석탄채굴과정에서 순직한 광부 산업전사를 역사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4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등 사전절차 중에 있다. 이후, 김 지사는 장성광업소 회의실에서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와 진폐재해자단체 대표와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막장 속 고단했던 산업전사의 삶을 몸소 체험했다”며 일일광부 체험의 소회를 밝혔고, “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범위를 만성폐질환자까지 확대하고 문화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더 꼼꼼히 챙겨보겠다” 고 전했고, “앞으로 여기서 일하신 분들에 대한 고용 문제와 폐광되는 광업소의 시설물 활용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폐광지역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움직여 나가야함을 강조하며 “폐기물로 취급되는 폐광지역 경석을 산업자재로 쓸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으로 추진 중” 임을 밝히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언급한 만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며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한편, 현재 도에서는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900여 명의 실업과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폐광지역 종합발전 전략과 대체산업 육성을 각각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폐광지역 전담조직을 1개과에서 2개과(자원산업과 → 폐광지역지원과, 대체산업육성과)로 7월 중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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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과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6일(화) DB하이텍 상우캠퍼스에서, DB하이텍 및 원주시와「강원-DB하이텍-원주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양성인력의 현장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였으며, 협약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업이자, 강원자치도와 인연이 깊은 DB하이텍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구체화되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반도체 산업에 뛰어든 도에서 반도체 기업 중 도 연고기업인 DB하이텍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협약식이 본격 추진되었다”면서 도와의 인연을 설명하였고,“앞으로 DB하이텍이 반도체 시장에서 더욱 성장해 추가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 있을 텐데, 그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산업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을 것” 이라며, “DB하이텍의 미래 투자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고려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는“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설립에 반도체 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하며, DB하이텍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DB하이텍은 세계 10위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회사로 상우캠퍼스 외에 부천캠퍼스 및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에 해외사업장을 운영중이다. DB하이텍이 속한 DB그룹의 창업주 김준기회장은 강원 동해 태생이며, 동해에 위치한 글로벌 합금철회사 DB메탈, 현재 프로농구 1위인 원주 DB프로미농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확장에 대비하여, 수도권 인접성, 높은 부지확장성, 풍부한 기반시설 등 강원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 4가지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기업의 투자 및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출범, 반도체 테스트베드 국비사업 확보, 기업 투자협약 체결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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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첫 입주 협약[더코리아-강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강수 원주시장과 3월 2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8개 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8개 기업은 나노인텍(주)(이차전지팩), 넥서스파마(주)(의약품·화장품), ㈜대경에스코(열분해유), 월드브리지산업(주)(금속판·알루미늄 돔), 인바이오(주)(작물보호제), ㈜케이스탑(플라스틱 첨가제), 필립산업(주)(화장품 용기), 한상특수필터(주)(담배필터)로, 원주 이전 4곳(월드브리지산업, 인바이오, (주)케이스탑, 필립산업(주)), 공장 신설 3곳(나노인텍, 넥서스파마, 대경에스코), 창업 1곳(한상특수필터) 으로 투자유형도 다양하고 업종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의 2025년 하반기 준공일정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해 1,519억 원을 투자하고 28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한다. 한편,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건설 주관사가 수차례 바뀌며 15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작년 9월 착공식을 열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조성 총 면적은 609,289㎡(184,309평)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외 13개 업종이 입주가능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원주부론일반산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산업의 중심지가 될 곳”이라며, “이곳이 잘 풀려야 국가산업단지까지 지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고, “부론 IC가 개통되면 원주부론일반산단은 지리적 이점을 갖추게 되는데 이에 더해 도에서는 세제 혜택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 상속세 대폭감경·면제 법안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어떤 기업이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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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 방안 마련 추진[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는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한 어선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최근 어선사고 발생현황 》 ▷ ‘24. 3. 12.(화) 08:16경 전남 여수시 작도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어선 전복 ▷ ‘24. 3. 14.(목) 04:15경 경남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 침수 후 어선 침몰 ▷ ‘24. 3. 17.(일) 시간미상 경북 구룡포항 동방 약 66해리 해상에서 어선 전복 도내 어선사고는 매년 30여 건 이상으로 주요 사고원인은 엔진, 추진기 등 기관․장비 손상 80%, 항해 중 해상부유물 감김 7%, 어선 간 충돌 4%, 침수 3%, 화재 2%, 기타(부유물 충돌 등) 4% 순으로 발생하였다. * 도내 어선사고 현황 : ’21.) 39건 → ’22.) 35건 → ’23.) 74건 → ’24. 현재) 15건 ** 도내 인명피해(사망‧실종) 현황 : ’21.) 13명 → ’22.) 4명 → ’23.) 1명 → ’24. 현재) 1명 도내 어선은 대부분 10톤 미만 소형어선(91%)과 선령 21년 이상 노후 어선(53%)으로 해난사고 발생위험에 취약하여 출항 전 어선설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어업인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글로벌본부에서는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 첫째,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실시 - 어업인 의무교육을 상황대비 및 사고 대응교육 중심으로 강화 및 지역별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 둘째, 고위험‧취약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 확대 추진 - 시기별로 실시하는 연근해 어선 안전점검 대상 척수를 등록 척수 대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하여 소형‧노후‧낚시어선 등 고위험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취약 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셋째, 지도‧홍보‧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조업 분위기 조성 - 도 어업지도선을 활용하여 연근해 어선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해난사고 발생 시 조난어선을 예인한 어선에 지원하는 구조어선 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업인 구조활동 장려, 어선안전의 날 등 안전 캠페인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토록 하여 안전한 조업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 조난어선 예인구조비 지원사업 : ‘23. 실적) 257척, 62백만 원 → ’24. 계획) 336척, 84백만 원 ◦ 넷째, 사고‧재난 대비 긴급 대응체계 구축하여 안전관리에 집중 - 안전조업시스템(VMS)을 활용해 위기징후 선제적 포착‧관리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구호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 지도․점검․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도내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안전한 조업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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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3년 도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 4,297억원[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23년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22년도 4,408억원보다 111억원(2.5%) 감소한 4,297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23년 운영 175개소(식육가공 141, 유가공 24, 알가공 10)의 연간 생산실적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1,189억원, 유가공업 3,050억원 및 알가공업 58억원이었으며, 이중 수출은 60억원(1.4%)이고 내수판매가 4,237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8.6%를 차지하였다. 유가공업, 알가공업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수출액 또한 소폭 감소하였다. * 식육가공품 판매액: 1,300(’21) → 1,321(’22, 1.6%↑) → 1,189억원(‘23, 10%↓) 유가공품 판매액: 2,964(’21) → 3,034(’22, 2.4%↑) → 3,050억원(‘23, 0.5%↑) 알가공품 판매액: 56(’21) → 53(’22, 5.4%↓) → 58억원(‘23, 9.4%↑) **판매액 중 수출액: 42(’21) → 62(’22, 47.6↑) → 60억원(‘23, 3.2%↓) 한편,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축산물가공업소는 올해 12월부터 전면 의무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및 영업자 위생 인지도 향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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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강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와 원주시 소재 소아청소년과 의원 각각 1개소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발굴․지정하고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정기관은 우리소아과(춘천),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원주)이고, 진료시간은 평일 평균 21시, 휴일은 18시까지 운영된다. 기관명 소재지 운영시간 운영개시 우리소아과 춘천시 영서로 2025 평일‧토 9~21시(화 22시), 일‧공 9~18시 ’24.4.1.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원주시 감영길 11 평일 8~20:30, 토‧일‧공 9~18시 ’24.4.6.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평일 야간과 토․일․공휴일에 소아경증환자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진료 서비스 제공과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절감, 응급실 이용 환자 분산 등 지역의 의료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전국적으로 76개가 운영 중이지만, 강원지역은 작년 5월 도내 1개소였던 지정병원이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사업을 포기하여 우리도와 경북지역만 지정병원이 한 곳도 없는 상태였다. 이에 그간 도와 시군 보건소는 야간․휴일 진료기관 중심으로 사업자 발굴에 힘써왔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지정 기관의 사업 참여로, 지속되는 비상의료대응 체계 속에 지역사회의 필수의료 제공이라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도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이외에도‘소아과 야간진료기능보강’으로 현재 속초의료원, 영월의료원의 평일 23시까지 야간진료 운영을 지원 중이고, 전문의 채용 중인 삼척의료원, 태백병원도 인력보강 후 야간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지정 기관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s://www.e-gen.or.kr/moonlight)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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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 2024년 사업 추진계획 논의[더코리아-강원 홍천] (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한종원)는 23일 홍천미술관 내 홍천예총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제6대 지부장으로 추대되어 지난 2월 23일 취임한 한종원 지부장은 2023년 공연 및 활동사항에 대해 자체평가회를 열었다. 이어 홍천국악협회의 각 국악동아리팀 회장들과 2024년 사업계획과 발전방향을 협의하며 홍천국악예술의 위상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했다. 기존 공연 및 활동 외에 전국 국악동아리 경연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홍천예총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국악 활동으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홍천국악협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종원 홍천국악협회장은 “홍천의 국악의 뿌리는 깊지만 저변확대에 아쉬웠던 만큼 국악예술의 새로운 원년이 되고 지역주민이 체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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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 우수 인재 모집!![더코리아-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횡성군과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지역우수인재 210명(횡성 35, 고성 175), 지역특화동포(고성) 20명을 모집하기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을 3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 모집 유형은 지역우수인재와 지역특화동포로 구분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① 국내 전문학사 이상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②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등의 요건 충족이 필요하고, 지역특화동포 유형은 ① 사업지역으로 선정되기 전 이주해 해당 지역 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 ② 비인구감소 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대상 인구감소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대상이다. 신청절차는 거주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사업대상지 시군(횡성, 고성)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확인 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여, 도에서 추천서 발급이 완료되면, 외국인이 직접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체류자격 변경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강원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및 사업대상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해당 인구감소지역의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자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 실현이 기대되는 제도이다. 아울러, 지역우수인재(F-2-R) 비자 전환 시,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의 동반가족 초청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균형발전과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외국인 우수인재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국인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외국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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