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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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강남 학교지원센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전인식) 학교지원센터는 4월 중순부터 두 달간 유·초·특수학교 131교(강북 63교, 강남 68교) 어린이놀이시설을 소독한다. 소독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240℃ 고온·고압 스팀을 사용해 살균한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인체에 해가 없으며, 소독 즉시 어린이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기계 장비를 이용해 봄철에 많이 날리는 꽃잎 등 표면에 쌓인 이물질을 치우고, 모래를 뒤집어 부드럽게 만든다. 부드러운 모래는 철봉, 정글짐 등 높이가 있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 때 완충 작용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을 강화하고자 소독 외에도 정기시설 검사, 기생충란 유무 검사, 모래 교체·보충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늘려 학교 모래놀이장에 품질이 우수한 모래를 공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을 꾸준히 유지관리해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오는 9~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소독 이후에는 모래 상태나 유실량을 조사해 모래를 교체하거나 보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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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형 유보통합 보육 현장 지원[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첫 온새미로 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울산형 유보통합 보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는다는 뜻의 우리말로 울산 지역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네트워크이다. 울산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 본격 도입을 앞두고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를 추진하면서 상호 소통하고 공동 대응하고자 온새미로 공동체를 운영한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두 날개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울산형 유보통합의 모형을 말한다. 울산교육청은 어린이집 579곳을 24개 모둠으로 묶어 온새미로 공동체를 완성하고 19일 첫 모둠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1층 청마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모둠 대표자 20여 명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유보통합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모둠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온새미로 공동체는 모둠별로 자율 모임을 진행하거나 필요할 때 합동으로 모둠 활동을 하면서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한다. 보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우수사례도 발굴한다. 울산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영유아 특성과 발달 연속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공유한다. 상담(컨설팅)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온새미로 공동체 활동과 별개로 어린이집 교사 중심의 모둠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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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 4,190대 보급[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과정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함에 따라 올해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 4,19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울산교육청은 제1회 추경 예산에 사업비 210억 원을 편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년간 예산 528억 원으로 스마트기기 6만 8,814대와 충전함 2,763대를 학교 현장에 보급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 스마트기기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활용도를 높이고자 울산시교육청 나눔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활성화협의체(이하‘협의체’)’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체 위원으로 지난달 학부모·교원·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전문가·시의원 등을 구성했다. 구성된 위원은 외부 위원 11명, 내부 위원 3명으로 모두 14명이다. 앞으로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정기적으로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눠 교육 현안을 해결한다. 상시 점검(모니터링)도 지원한다. 협의회에서 의원들은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 현황과 관리 방안,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교육 활성화 지원까지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한 학부모 위원은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소통하려면 디지털, 인공지능(AI) 관련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오원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인문학적 사고와 디지털 사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를 잘 활용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 교육의 기반을 갖추도록 힘쓰겠다”라며 “학생들이 스마트기기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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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폭력 예방‧대응 대책을 수립하고자 다음 달 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를 한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다. 문항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목격, 피해, 가해 경험)과 인식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기간 내 24시간 참여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국어 8개(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로도 제공한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중·고등학교 학생용 문항과 분리해 조사 문항을 쉬운 용어로 사용했다.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 동영상도 시청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9월께는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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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새내기 조리사 업무지원단 운영[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신규·저 경력 조리사를 대상으로 ‘새내기 조리사 업무지원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근무 경력 5년 이하 저 경력 조리사를 대상에 포함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신규·저 경력 조리사 20여 명을, 하반기에는 신규 발령자를 추가해 3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조리사는 구매 식품 검수 지원부터 조리 업무, 급식 설비·기구 위생·안전 실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학교급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새내기 조리사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새내기 조리사 업무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선배 조리사 5명을 강사로 구성했다. 강사단은 개별 또는 집단 연수를 진행해 학교급식 기본 방향에 따른 학교급식 운영, 위생적인 급식품 취급·조리 관리 방법, 급식 시설, 설비 관리 등 급식 운영의 전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로의 학교를 방문해 실제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낯선 학교급식 업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4 조리사 업무지원단과 함께하는 시작’을 주제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업무지원단과 신규․저 경력 조리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울산교육청은 신규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를 대상으로 업무지원단을 운영했다. 영양교사 2명이 신규 영양교사 7명을, 영양사 2명이 신규 영양사 4명을, 조리사 3명이 신규 조리사 20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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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고교 저 경력 교사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고등학교 저 경력 교사의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8일과 22일 이틀간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2024 진학지도 저 경력 교사를 위한 진학 교실’(이하 ‘진학 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담임교사 경력이 3년 이내인 교사 87명이다. 진학 교실은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저 경력 교사의 대입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1일 3강좌씩 모두 6강좌를 개설해 진학 교실을 운영한다. 한 강좌당 운영 시간은 50분이다. 강사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6명이 맡아 학생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1일 차에 기본적인 개념을 다룬다. ‘효율적인 학생 상담 기법’ 강좌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대학과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 강좌에서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특징과 종류 등을 다룬다. ‘대입에 자주 쓰이는 입시 용어 이해’ 강좌에서는 예시를 활용해 생소하고 어려운 입시 용어를 더욱 쉽게 안내한다. 2일 차에는 학생 진로 진학지도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바른 진로설계를 위한 지도 방안’ 강좌에서는 진학의 기반이 되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어디가 및 대입 상담 프로그램 활용법’ 강좌에서는 진학 정보를 탐색하고 상담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방법을 다룬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생부 기재 방안’ 강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전략에 따른 실효성 있는 학교생활 방안을 소개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학교실에 참가한 교사들은 학생 진학지도에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학 교실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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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앞장[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시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실천 홍보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나 먼저․교육청 먼저 선도적 실천,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확실한 실천, 좋은 일은 널리, 함께하는 협력적 실천’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 17일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세웠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우선 이달부터 교육청 직원들은 시교육청에 있는 카페에서 통 컵(텀블러)이나 개인 컵을 이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시교육청에 일회용품을 들고 오지 않아야 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매일 점심시간 전에 안내 방송을 하고, 주 2회 부서 합동 홍보(캠페인)를 진행한다.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카페 두 곳은 개인 컵이나 통 컵을 이용하는 직원에서 전 메뉴를 500원씩 깎아줘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교육청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생수와 종이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울산교육청은 회의나 행사 전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음을 공문으로 안내하고 예비용으로 일회용품을 준비하던 관행도 없애 확실한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청 직원들은 초과근무를 할 때 가급적 식당에 가서 식사해야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많이 사용되는 배달 음식은 주문을 자제하고 종이 용기로 제공되는 단품이나 포장이 적은 메뉴 주문을 권장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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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서한문] 모두를 위한 장애인의 날입니다[더코리아-울산]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만을 위한 날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날입니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부르고 있습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시행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한 것이 현실입니다. 장애인들이 살아가기 힘든 것은 신체적 장애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편견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의 90%가 후천적인 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이 편하고 행복한 세상이면 모두가 편하고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동권 같은 필수적인 권리가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해 가겠습니다. 장애를 이유로 한 어떠한 차별에도 반대하며,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날이 되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4월 20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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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등 학적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초등 학적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는 현장 교원 업무를 지원하고자 제작된 ‘2024년 울산 초등 학적 업무 도움자료집’을 토대로 주요 개념 정리, 사례 중심 업무처리 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어려워하는 귀국 학생 학적 처리와 유예, 면제, 정원 외 학적 처리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2024년 울산 초등 학적 업무 도움자료집’은 학적 영역별로 용어 해설과 관련 법규, 전반적인 내용과 절차, 나이스 처리 방법, 질의응답, 각종 서식을 담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어려웠던 학적 업무를 개념부터 체계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사례별로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 교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업무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학교생활 기록인 학적이 정확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취학, 학업 중단 등 관련 부서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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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성취평가제 신뢰도 높인다[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성취평가제 신뢰도를 높이고자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과목별 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에 따라 학생의 성취 수준(A, B, C, D, E)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개념의 제도이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취평가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연수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할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 성취평가 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분할점수: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A, B, C, D, E의 경계 점수로서 고정분할점수(A/B=90점, B/C=80점, C/D=70점, D/E=60점)와 고사를 실시하기 전 출제된 문항들의 난이도를 분석하여 학교에서 분할점수를 따로 산출하는 변동(추정)분할점수가 있으며 이 분할점수로 성취수준을 정할 수 있음 강사로는 교육부 학생 평가 중앙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지역 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 첫 시간은 ‘성취평가제의 이해’를 주제로 성취 기준 분석, 준거 설정, 평가도구 개발, 분할 점수 설정, 성취 결과 활용·답신(피드백)의 내용을 안내했다. 울산교육청은 예시 표본(샘플) 데이터를 제공해 분할점수 산출 절차에 따른 조별 실습을 진행했다. 학기 말 최종 분할점수 내역을 토대로 성취평가 결과 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생평가 지원포털(평가원) 누리집(https://stas.moe.go.kr)에 접속해 분할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봤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 특성·평가 문항의 난이도를 고려한 성취평가제 적용과 신뢰도 확보가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연수에서 분할점수 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성취평가제를 폭넓게 이해해 현장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높아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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