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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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접 6개 시군, 빛고을 광역경제권 힘 모은다[더코리아-광주] 광주시와 전남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등 7개 지자체가 ‘빛고을 광역경제권 시대’를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및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빛고을 광역경제권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통근통학인구 연간 6만5000여명으로 반경 30㎞ 이내 위치한 반나절 생활권이다. 주거, 일자리, 문화소비, 쇼핑 등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경우 경제활성화와 도시 활력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산업 생태계 구축 ▲단일생활권을 위한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영산강 맑은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강기정 시장이 인접 시군의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 간 연결‧연합을 통한 ‘빛고을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지속적으로 시장·군수와 개별 간담회 등을 가지며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한 결과다. 협약식에서는 상생협력을 위해 발굴된 4개 분야(산업, 광역교통, 문화관광, 환경생태) 23개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와 인접 시군은 이날 만남에서 추가적인 논의 사항으로 나온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 삼도~함평 나산 광역도로, 첨단연구개발특구 진입로 개설, 장성 로컬푸드 2호점 개장 등에 대해서도 추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광주와 전남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의 길이 마련됐다”며 “광주시민의 휴식처를 만들고 광주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 떨어져 있으니 더 느끼게 된다”며 “동복댐 문제 등 민선 8기 광주시와 화순군은 상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머리를 맞대 시민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주와 함평은 동일 생활권이다. 빛그린산단 등 현안이 많은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광주와 함평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문화관광 측면과 산업 발전 측면에서 광주와 영광의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산업활성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공동 역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깨를 나란히 맞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상생의 손을 놓지않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광주와 나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자명하다. 공동혁신도시가 있고 영산강 Y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영산강이 나주를 관통하고 있다”며 “공동혁신도시 정신을 되살려 광주와 공동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인구감소 위기에서 광주가 커지려면 전남과의 상생은 절대적이고 초광역협력을 이루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에너지신산업, 광역철도 기반시설(인프라) 등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과 손을 맞잡고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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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어린이날 새싹잔치’ 놀러오세요”[더코리아-광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민속박물관과 마한유적체험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우천 시 박물관 및 체험관 실내 진행) 먼저 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2024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12개 체험 부스를 비롯해 로비에서는 공연 4회, 플리마켓 10개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야외마당에서는 난타 체험(오후 2~3시) 민속놀이(오후 1~5시), 버블놀이(오후 1시~5시)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세미나실에서 ‘타악퍼포먼스’, ‘도레미송’, ‘동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광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민속박물관(062-613-5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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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한울복지재단, 불용소방차 무상양여 협약[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와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은 2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불용소방차 파라과이 무상양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에 불용 소방차를 무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소방안전 환경 개선과 국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올해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소방차 12대를 사회복지법인 한울복지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파라과이)에 무상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파라과이에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불용 소방차 총 37대를 지원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오는 7월 파라과이 소방대원 초청 연수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소방조직이 함께 발전하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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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초청 유학생활 안내[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입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서와,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광주 유학을 환영하고 유학 초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유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경찰청, 광주관광공사,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소한 광주의 생활 정보와 범죄피해 예방법, 알기쉬운 출입국 관리법 등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책자를 통해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는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등 10여 개 지역대학에 재학중인 3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라는 매력을 갖춘 도시이다”며 “광주에서 만들어갈 여러분의 꿈을 돕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에는 15개 대학에 5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2023년 12월 기준)이 재학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3월 18개국 22명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 광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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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들 “등하굣길 안전대책 세워주세요”[더코리아-광주] “학교 가는 길에 차들이 많아 너무 무섭고 위험해요.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구 금호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호초등학교 6학년 장승민 군은 광주시민권익위원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은 어른들의 시선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연수 군은 “3학년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당황해 넘어지면서 다리가 차량바퀴에 깔린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며 인근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의 제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이 많이 다녀 위험하니 횡단보도와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ON)’에서 68표의 공감을 얻었다. 회의에는 금호초교 학생, 시민권익위원,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금호초교 인근 교통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경찰청은 조연수 군이 요청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인근 40m 이내 횡단보도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과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은 도로폭이 7m로 인근에 다세대주택이 많고 삼거리교차로의 교통량이 많아 인도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유(U)자형 볼라드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2027년 중앙공원이 완공되면 해당 위치에 보도가 설치될 예정으로, 그전까지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금호초 후문~복권방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때 금호초 의견 최우선 반영 ▲인도 설치 요청 구간에 유(U)자형 볼라드 설치 등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조명철 금호초 교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대해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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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나는 24개 광주 도시공원 보러가요[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새롭게 변화될 ‘광주 도시공원’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꿀잼 공원도시 광주’를 주제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일부터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월산·신촌·방림·양산공원 등 재정공원 15곳과 중앙공원1·2지구, 마륵·중외·일곡공원 등 민간공원 10곳의 면적·규모·현황 등 기본 정보, 공원조감도 등을 전시해 광주 곳곳에 새롭게 태어날 24개 공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주시는 24개 명품공원의 모습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공원 지정이 자동 해제되는 ‘일몰제’ 시행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시민의 쉼과 힐링의 장소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자체 예산 4867억원, 민간자본 2조895억원 등 총 2조5762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에 앞서 광주시와 민간공원 사업자 대표는 한 자리에 모여 ‘쉼과 힐링이 있는 행복한 도시공원을 약속드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어떤 시민은 아파트를 왜 자꾸 짓느냐고 묻지만 이는 숲 망치기 사업이 아니라 불가피한 최소한의 개발로 90%의 숲을 지키고 난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명품공원으로 태어날 광주 도시공원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예상되자, 민간공원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킨 것이다.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지역 공원면적은 약 851만㎡가 된다. 광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현재 6.3㎡에서 약 2배 가량 늘어난 12.3㎡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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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2024년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2024년 외국인 유학생 문화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 국제협력팀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유학생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재학중인 유학생 및 한국어연수생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 체험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의 문화 및 생활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현우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이러한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장래에는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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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수목원, 31일까지 야생화 사진전시회[더코리아-광주]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의 하나로, 국·공‧사립수목원의 동반성장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분홍바늘꽃, 대성쓴풀 등과 같은 희귀식물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서명하 광주시립수목원관리소장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식물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휴부지를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숲 해설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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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족과 함께 아트피크닉 떠나요”[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타투체험, 동물 풍선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벼룩시장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화폐가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타깃으로 진행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도 지난해 회차당 2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실력있는 지역 뮤지션과 예술가를 초청해 버블,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여름 혹서기에는 황룡강친수공원 영산강 Y벨트를 시민들이 둘러보고 나뭇가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아 전시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을 운영하는데 물놀이 축제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야외로 나가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을에는 전통과 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피크닉’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조상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2024 아트피크닉에 참여해 도심 속 문화예술소풍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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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 16곳 적발[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에 시민의 생활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민생침해 우려 사업장을 점검, 16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 민생침해 우려사업장 7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대기 중 환경오염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A건축물축조공사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로, B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불법 설치, C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등 총 16곳이 적발됐다. 광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드러난 11곳에 대해서는 광주시 사회재난과에서 자체 수사해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생활권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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