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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2일, 제4회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 참가 학생 12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열차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달 중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220명의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신청서와 필독도서(6권) 독후활동지 등 서류평가로 이뤄졌고, 1박 2일간 합숙으로 실시된 2차 심사는 독후논술, 심층면접, 협업능력, 체력 등 실기평가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독도서 관련분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심사위원과 5일간의 직무연수를 이수한 지도교원 21명 등 30명을 투입해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교 4년을 맞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남학생교육원에서 1차 사전캠프와 입학식을 갖는다.
둘째 날(24일) 오후에 열리는 입학식은 장만채 교육감 및 본청 간부와 학생, 지도교원, 학부모 등 28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교장(교감) 임명장 수여, 신입생 선서와 입학허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열차학교에 합격한 이윤주 학생(조도고 진학)은 “올해는 남북관계도 점차 좋아지는 만큼 목포에서 북한 신의주를 거쳐 만주와 시베리아로 달리는 통일열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주 정책기획관은 “열차학교는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의식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된다”며 “1,2,3기 졸업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열차학교 북한경유 국민청원 운동’을 계기로 열차학교가 장차 평화와 통일의 문을 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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