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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신 일반산단 내에 2,805㎡ 규모로 조성되며 총 9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3개동의 건물과 특수열처리 등 12종의 대형장비가 구축된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한 분석 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외주 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해왔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는 부지매입과 장비구축 수요조사 등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으며, 설계용역 준비와 장비도입 구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처리 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전남테크노파크(이사장 김영록)는 광양시 중소기업 사업화(R&BD) 지원 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 “열처리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남도 등과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센터가 조성되면 뿌리산업 연관기업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광양시 익신산단은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열처리와 용접을 특화업종으로 32만 2,875㎡ 규모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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