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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중국어학과 4학년 박지현 씨(28)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결승전에서 선(善,2위)에 오르며 K-트롯계의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알렸다.
박지현 씨는 3월 16일 저녁 9시30분 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최종라운드 인생곡 경연에서 나훈아의 ’잡초‘를 불러 최종점수 2,928.8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2’에 대학부로 참가한 박지현은 마스터 예심 때 최 단시간 올 하트를 기록, 예선 진(眞)에 올랐으며 시원한 보이스와 뛰어난 비주얼, 무대 매너를 갖춘 우승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3개월여 동안 진행된 경연을 통해 ‘거문고야’, ‘깜박이를 키고 오세요’, ‘대전 부르스’, ‘못난놈’, ‘떠날 수 없는 당신’, ‘당신을 사랑해요’ 등 매 라운드마다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남 목포가 고향인 박지현은 호남대학교 중국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183㎝의 훤칠한 키와 시원스런 발성, 수준급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활어보이스’라는 별칭과 함께 트롯계 팔방미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박지현은 이번 ‘미스터트롯2’에서 진(1위)을 차지한 안성훈과 미(2위) 진해성 등 데뷔 10년이 넘는 가수들과의 경쟁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TOP 2에 오르며 트롯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박씨는 그동안 ‘미스터트롯2’ 방송을 통해 “고등학교때부터 해산물 손질과 유통에 관련된 일을 해오다 노래를 하고 싶어 상경한 자신을 위해 지금도 고생하시는 부모님에게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결승은 마스터 점수 1인당 100점씩 1300점, 1월 5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5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위 안성훈(3488점), 2위 박지현(2928.81점), 3위 진해성(2777.72점), 4위 나상도(2686.47점), 5위 최수호(2445.05점), 6위 진욱(2359.85점), 7위 박성온(2305.1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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