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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우기 대비 건축공사현장 집중 안전점검!

기사입력 2023.06.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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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건축공사현장 119개소 민관 합동점검
    -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특별 안전점검 병행
    - 안전관리 계획수립 실태 등 점검…안전위협 요인 공사 중지 등 엄정 조치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건축공사현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절·성토가 있는 공사현장 및 지하 터파기를 실시했거나 할 예정인 공사현장 등 우기철 토사유실, 시설물 붕괴위험이 높은 도내 공사현장 119개소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무량판구조 아파트 주차장의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무량판구조는 보 없이 기둥에 슬래브가 바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설계 및 공사 시공·품질관리에 정밀을 요하는 구조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우기대비 배수계획 수립 ▲ 수방대책 수립 ▲ 배수로, 침사지, 하수관로 관리상태 ▲ 경사지 토사유실 방지대책 및 안전시설 설치 ▲ 지하 굴착 구간 안전대책 수립 ▲ 각종 계측기 관리실태 등이며,

     

    무량판구조 공사현장은 ▲ 구조 임의 변경 여부 ▲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기준 및 존치기간 준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 및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 조치하고, 위법·안전위해 요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엄정히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도민 안전을 최선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설공사 현장은 많은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늘 대비해야 하며 특히 올해 여름은 이상 기후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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