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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 저변 넓힌다"…중국 OTT 드라마 '두 남자' 섬세한 문화 고증으로 콘텐츠 격 높인다

기사입력 2023.09.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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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제작 中 드라마 '두 남자' 촘촘한 미술·소품고증으로 한계 도전
    中 라이징 스타 호세군 출연 中 드라마 '두 남자' 한중 미술·소품팀 만나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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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연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중국 OTT 드라마 '두 남자'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섬세한 문화 고증으로 콘텐츠의 격을 높이고 있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중국 배우 호세군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신비로운 남자'와 '훈남 남친'으로 1인2역을 맡을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는 드라마 '종이달'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유채희가 캐스팅됐다.

     

    전북 순창 등 한국 로케이션으로 촬영에 돌입한 이 작품은 완성도 높은 미술과 소품 고증으로 한계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촬영 전 중국의 미술감독 후멍(胡猛)과 한국 소품팀이 만나 철저한 고증절차를 밟는 프리프로 덕션 과정을 거쳤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이번 고증 절차를 밟으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의 차이가 이 정도까지 난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며 "한국과 중국 모두 시대별로 전세계 문화가 유입되면서 진통을 앓았고 이에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것들이 타 문화가 섞여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중국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자체 고증팀을 두고 철저하게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콘텐츠 산업을 세밀하게 보고있다. 요즘 시청자들은 완전한 걸 원해 실제로 고증에 실패한 드라마들이 출해 방송불가가 될 만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분명하게 다르다. 이번 드라마 제작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도 한국 문화에 대한 철저한 고증이 필요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화권에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 기획사로 인정받아 온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 론칭에 이어 한중 합작 드라마, 예능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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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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