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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서울] 해외에서 난리 난 한국 전통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인도와 미국에서 인기몰이중이다. 메인 출연자로 알려진 인천 성불사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의 제자 선화보살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화보살도 인천에서 ‘선화보살’ 로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은 인도 4개의 영화제에서 총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K-무당의 세계를 알렸고 이어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한 ‘다이렉트월간온라인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상을 거머쥐며 한국 무당의 신비로움을 알렸다.
선화보살이 해외에서 주목 받게 된 이유를 살펴보니 남다른 사연이 해외 영화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 홍보 마케팅을 맡고 있는 라이트컬처하우스에 따르면
‘선화보살은 16년차 무속인이다. 16년 전 신병이 몸으로 오게 되면서 극도로 힘든 경제적인 어려움과 집안에 아픔들이 동시에 신병으로 극한 상황을 맞게 됐다. 선화보살은 신내림을 받지 않기 위해 온 갖 힘을 다해 피해다녔다. 피하면 피 할수록 신병의 난이도가 더 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처한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을 만나 신기하게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스러울 만큼 아팠던 것들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는 사연을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냈는데 그 장면이 이슈가 된 거 같다’ 고 설명했다.
이어 K-무당을 알린 화제의 중심이 된 성불사 김성완 법사는 ‘16년간 선화보살과 함께하면서 서간의 서움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단 한 번도 큰소리 낸 적이 없었다. 말이 16년이지 굉장히 긴 세월인데 하루하루 서로를 끌어주고 앞으로 신의 길을 갈 때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을 때 정신적지주가 되어주며 가족처럼 동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선화보살을 위해 더욱 많은 정성을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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