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알선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청년인턴 21명과 취업고리를 연결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에게는 인턴 1인당 월 80만원씩 최대 9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인턴에게도 월 2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취업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가 가능한 기업은 여수시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 및 비영리 법인․단체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인턴 참여 조건은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가 해당(고등학교․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학교 휴학자 등 포함)되며, 군필자의 경우는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3세 까지 연장할 수 있으나 대학 재학생인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인턴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라남도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job.jeonna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24)에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신청자들을 위해 대행처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인턴에게는 인턴 과정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사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