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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1천만 관광객 모은다

시민이 나서 가꾼 생태도시 순천...유구한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고장...엄마 품처럼 넉넉한 와온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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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 - 전남 순천 ] 순천시는 올해를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하고 1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7 3 일 순천만국가정원에 300 만명이 찾는 등 현재 447 만명이 순천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세계 5 대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보전해 한 해 500 만 이상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생태 , 힐링의 여행지가 됐다 .

 

순천은 순천만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선암사를 비롯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 청정한 땅에서 나는 다양한 먹거리는 순천을 찾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시민이 나서 가꾼 생태도시 순천

순천만은 1990 년대만 해도 순천을 가로지르는 동천 하구와 갈대밭 , 갯벌 생물들이 살던 터전이었다 .

그 후 순천만 하구는 버려진 채 방치됐고 1993 년 민간업체의 골재 채취사업이 알려지면서 순천만은 주목을 받았다 .

순천만의 갈대숲을 보전하려는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나서 결국 사업이 무산됐고 1996 년 본격적인 생태조사가 시작됐다 . 조사 결과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가 인정돼 골재채취 사업은 취소됐고 2003 년 해양수산부 갯벌 습지보호구역 제 3 호로 지정됐다 .

 

2006 년에는 국내 연안습지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습지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가입해 국내외에 알려졌다 .

 

이러한 노력으로 천연기념물 제 228 호인 흑두루미가 1996 년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개체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만 2 176 마리가 찾았다 .

 

순천만이 생태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 순천시는 습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에코벨트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순천만정원을 조성했다 .

 

그 후 순천만정원은 대한민국 제 1 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명실상부 순천은 자연과 생태 , 정원의 도시로 자리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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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고장

순천 선암사는 지난해 6 월 산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승선교 등과 함께 주변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사찰이다 .

 

선암사와 함께 16 국사를 비롯해 고승대덕을 배출한 승보종찰 송광사는 한국의 삼보사찰로 불린다 .

 

사적 제 302 호로 지정된 낙안읍성은 마을 전체가 조선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초가지붕과 툇마루 , 토방과 섬돌 , 가마솥 걸린 부엌 등 국내 최초로 성과 마을 전체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

조선시대 성과 동헌 , 객사 , 초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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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처럼 넉넉한 와온해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낮에 둘러봤다면 와온 해변으로 가서 노을을 봐야 한다 . 썰물이 지나간 와온 갯벌에는 어머니의 거친 손등처럼 삶의 흔적이 새겨지고 , 붉은 석양이 부드럽게 감싼다 .

 

수면 위로 흑두루미와 기러기 , 청둥오리가 먹이를 찾아 날아 오르고 주변은 고요한 정적에 휩싸인다 .

 

순천은 도시라기 보다는 자연 그 자체이다 .

 

순천만습지를 중심으로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최종 지정 승인됐다 .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됐다 .

 

생태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10 23 일부터 25 일까지 7 개국 18 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순천시 관계자는 생태 , 힐링 관광지인 전남 순천시는 올해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하고 순천시가 가진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으로 감성있는 스토리 여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 , “ 음식 , 즐길거리 , 볼거리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순천으로 와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더코리아 양민철 기자 - 2019.07.07(일) 오후 0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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