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 심정지가 발생한 후 4분은 골든타임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입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소생시킬 수 있다.

심정지는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주위에 신속히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가정 에서도 일어난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아래와 같은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 대비하면 내 가족의 안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첫째, “여보세요, 괜찮으세요?”를 외치면서 의식을 확인한다.

둘째, 환자의 의식이 없으면 주위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부탁한다.

셋째,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페소생술을 한다.

넷째, 분당 100~120회 속도와, 약 5cm 깊이로 30회 가슴압박을 한다.

다섯째,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개방한다.

여섯째, 환자의 코를 막고,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어 넣는다.

일곱째, 앞에서 시행한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한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