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12일 22시 40분경 완도군 청산면 대모도에서 발생한 주택 내부 헛간 화재에 다목적 산불진화차를 투입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는 섬지역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15년 6월에 이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고 미분무소화장치, 호스릴비상소화장치함, 다목적 산불진화차 등 의용소방대 및 주민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화재진압에 활용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소방교부세 사업으로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3월 배치되었으며, 자칫 주택으로 연소확대 가능한 상황을 신속히 차단해 더 큰 피해를 막는데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수혜로부터 사각지대인 섬 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해 꾸준한 화재진압장비 보강 및 교육․훈련을 통한 소방 대응체계 구축․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