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2019년 동면 경로한마당 큰잔치가 27일 오전 동면 주민건강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동면 청년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정명조 부의장, 윤영민 총무위원장, 류영길 의원, 조세현 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 잔치 한마당을 축하했다.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 병창, 라인댄스팀 공연 등 식전행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고, 기념식에서는 송병춘(94세), 김옥순(101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난타, 벨리댄스, 어르신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트로트 한마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춤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유구창 동면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 화합과 정이 넘치는 동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 한분 한분이 제 부모님이시다. 지난날의 고생과 희생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수상을 수상하신 송병춘, 김옥순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만수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