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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골 꿈동이들의 자화상으로 물든 사포마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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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산수유골 꿈동이들의 자화상으로 물든 사포마을로 놀러 오세요~

「산수유 씨앗 마을학교」의 봄

[더코리아-전남] 아침이슬이 채 마르기도 전인 이른 아침, 사포마을 사포제 주변으로 페인트와 붓을 든 학부모들이 모여든다. 벽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1차 페인트 작업을 위해서다. 중동초 학부모들로 구성된 마을학교 엄마선생님들이 옷에 페인트가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 힘든 것도 잊고 열심히 밑작업을 하는 것은 바로 이 곳에 산수유골 꿈동이들의 자화상이 그려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벽화작업을 위한 사전작업은 학교에서 이루어졌다. 학교를 방문한 마을학교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학생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재미난 포즈로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바탕으로 밑그림이 그려졌다. 벽화 작업의 시작은 벽화 대상지 동네 이장님, 부녀회분들과 만나 「산수유씨앗 마을학교」의 벽화작업에 대해 알리고 벽화 전문가를 섭외하여 꿈동이들의 자화상을 컨셉으로 정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군청에 벽화 제작 허가 공문 발송, 동네 이장님의 물차를 이용한 벽청소, 벽 바인더 바르기, 1차 페인트 밑작업, 실루엣 사전작업 등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드디어 아름다운 사포마을 저수지 벽에 우리 아이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산수유씨앗 마을학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기르고자 지역 학부모와 농산어촌 유학생 학부모가 협력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례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특색이 담긴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을 주제로 한 산수유씨앗 마을학교는 계절별로 알찬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봄에는 사생대회와 벽화 그리기, 모내기를, 여름에는 하지 감자 축제, 가을에는 벼베기, 겨울에는 산수유 따기와 산수유 씨앗 까기 등 산수유 골꿈동이들의 삶의 터전인 산수유 마을의 사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되었다.

 

지난 4월 주말, 산수유 씨앗 마을학교에서는 「산수유마을에서 찾은 나만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봄맞이 사생대회를 구례 수목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김호준 교장은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하나가 된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산수유씨앗 마을학교의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연계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신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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