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 맑음속초19.2℃
  • 맑음14.7℃
  • 맑음철원16.1℃
  • 맑음동두천17.6℃
  • 맑음파주17.5℃
  • 맑음대관령13.9℃
  • 맑음춘천15.8℃
  • 맑음백령도17.9℃
  • 맑음북강릉21.4℃
  • 맑음강릉20.5℃
  • 맑음동해19.5℃
  • 맑음서울19.0℃
  • 맑음인천18.0℃
  • 맑음원주16.3℃
  • 맑음울릉도15.7℃
  • 맑음수원18.6℃
  • 맑음영월15.1℃
  • 맑음충주15.6℃
  • 맑음서산17.2℃
  • 맑음울진16.1℃
  • 맑음청주18.3℃
  • 맑음대전18.2℃
  • 맑음추풍령17.0℃
  • 맑음안동13.8℃
  • 맑음상주15.3℃
  • 맑음포항17.3℃
  • 맑음군산18.2℃
  • 맑음대구16.4℃
  • 맑음전주19.2℃
  • 맑음울산17.5℃
  • 맑음창원19.9℃
  • 맑음광주19.0℃
  • 맑음부산19.0℃
  • 맑음통영17.7℃
  • 맑음목포19.1℃
  • 맑음여수18.4℃
  • 맑음흑산도19.9℃
  • 맑음완도20.7℃
  • 맑음고창
  • 맑음순천17.1℃
  • 맑음홍성(예)18.4℃
  • 맑음16.1℃
  • 맑음제주19.6℃
  • 맑음고산20.1℃
  • 맑음성산21.3℃
  • 맑음서귀포21.0℃
  • 맑음진주18.1℃
  • 맑음강화18.0℃
  • 맑음양평15.6℃
  • 맑음이천16.4℃
  • 맑음인제12.8℃
  • 맑음홍천13.6℃
  • 맑음태백15.2℃
  • 맑음정선군11.7℃
  • 맑음제천13.7℃
  • 맑음보은14.1℃
  • 맑음천안16.3℃
  • 맑음보령19.8℃
  • 맑음부여16.8℃
  • 맑음금산15.2℃
  • 맑음17.3℃
  • 맑음부안18.8℃
  • 맑음임실16.1℃
  • 맑음정읍19.3℃
  • 맑음남원16.9℃
  • 맑음장수14.3℃
  • 맑음고창군19.2℃
  • 맑음영광군19.2℃
  • 맑음김해시18.0℃
  • 맑음순창군16.8℃
  • 맑음북창원19.0℃
  • 맑음양산시17.4℃
  • 맑음보성군19.3℃
  • 맑음강진군19.2℃
  • 맑음장흥17.6℃
  • 맑음해남18.8℃
  • 맑음고흥19.6℃
  • 맑음의령군17.7℃
  • 맑음함양군15.4℃
  • 맑음광양시18.9℃
  • 맑음진도군19.6℃
  • 맑음봉화12.0℃
  • 맑음영주14.2℃
  • 맑음문경15.5℃
  • 맑음청송군13.2℃
  • 맑음영덕17.6℃
  • 맑음의성14.0℃
  • 맑음구미16.2℃
  • 맑음영천14.6℃
  • 맑음경주시15.2℃
  • 맑음거창14.5℃
  • 맑음합천16.3℃
  • 맑음밀양15.5℃
  • 맑음산청16.2℃
  • 맑음거제18.0℃
  • 맑음남해18.8℃
  • 맑음17.9℃
기상청 제공
‘DMZ’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DMZ’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 수립 발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 비전’ 아래 5대 전략 34개 추진과제 설정
전략별 목표 제시로 5년간 성과 측정 가능‥성과지표 구체화, 계량화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 등을 통한 사업 추진 완성도 제고

덕진산성.jpg
덕진산성
임진각 철마.jpg
임진각 철마
임진각(분단거리).jpg
임진각(분단거리)
임진각(전망대).jpg
임진각(전망대)
초평도 항공사진.jpg
초평도 항공사진
태풍전망대.jpg
태풍전망대

[더코리아-경기] 한반도 평화 실현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분단과대결의 장소였던 DMZ를 생명·평화의 창조적 터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

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총 예산액은 올해 210억 원, 내년 630억 원, 2023년 350억 원, 2024년 270억 원, 2025년 240억 원 총 1,700억 원으로 추산, DMZ를 인간과 자연이 평화·생태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첫 번째 전략은 ‘DMZ 환경·생태 보전과 가치향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785억 여 원을 투자해 총 9개 과제를 추진한다.

 

DMZ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진행하고, 문화와 교육이 꽃 피우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생태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DMZ 환경예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한다.

 

두 번째는 ‘DMZ 평화적 활용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 관리’로 5년간 529억 여 원을 들여 8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DMZ 일원에 관광거점마을 육성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조성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보길(자전거길)을 만든다. 또한 도의 평화누리길과 중앙정부의 ‘DMZ 평화의 길’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구간별 거점센터 구축 등 편의시설

을 만들어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세 번째 전략은 DMZ 평화공원 조성 등 4개 과제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내용의 ‘DMZ 남북 평화 협력 노력’이다.

 

향후 남북관계 국면 전환에 적극 대비해 공동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관련 추모시설 건립 및 추모행사를 추진하고, 옥류관 등 공동편의시설 운영으로 교류협력의 신 영역을 개척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DMZ 평화공원’ 조성으로 

국제평화지대화와 항구적 평화공존의 디딤돌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는 ‘DMZ 가치 차별화 강화’다. 이를 위해 총 예산 100억 원 규모의 3개 과제를 설정했다.

 

한반도 평화관광 시대에 대비, 민통선 내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그리브스 등 DMZ 일원 관광지와 연계한 거점시설 육성과 평화생태공원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지뢰제거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전문기술 도입 및 전문가 양성으로 

DMZ의 평화지대화에도 앞장선다.

 

다섯 번째 전략은 ‘DMZ 글로벌 홍보 마케팅 및 관광활성화’로, 총 282억 원 규모의 6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합문화예술축제인 ‘Let’s DMZ 평화예술제’를 지속 개최하고,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추진함으로써 DMZ의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홍보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DMZ를 생태평화의 새로운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초광역 관광벨트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를 조성해 DMZ를 명실상부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연동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민·관·학 등과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국비 등 연차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5년간 성과측정이 가능하도록 성과지표를 구체화, 계량화했다.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유동적인 남북 관계, 연차별 사업 시행 등의 성격을 고려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이 이번 종합계획의 핵심”이라며 “향후 5년간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더 안전하고 풍성한 DMZ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