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금정구]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남산동은 지난 4일 사단법인 금샘마을공동체(이사장 서재영) 주관으로 남산시장 복개천 도로에서 2022 금샘단오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단오잔치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한 만큼 22개 지역공동체와 8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풍물굿패 소리결’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천지고사’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기원했으며 플래시몹, 판굿, 동아리공연, 화동굿, 단심줄 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여 지역공동체가 △단오풍습체험, △전통놀이 체험, △청춘사진관,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 한방 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서재영 이사장은 “3년 만에 다시 단오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행복하다”라며, “오늘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과 함께 준비한 지역공동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단오잔치를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