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겨울철 주차장 화재 위험 요소 저감을 위해 지하 주차장 2개 층 이상이 있는 목포시 포르모 등 4곳을 찾아 주차장 소방시설 시인성 향상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지하 주차장 화재 발생 시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시야 확보가 힘든 요소가 있어 주차장 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상부에 야광 판넬을 부착하여 위급상황 시 연기와 정전으로 인해 어두워진 상황에서 쉽게 소방시설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시설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설정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박원국 서장은 “지하층과 주차장 화재는 일반 시민과 숙련된 소방공무원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화재 양상 중 하나이기에 초기 대응과 화재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다각적인 안전 대책 추진을 통해 재난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