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합창 축제 <제34회 부산합창제>가 오는 10월17일(화)~10월19일(목) 오후 7시 3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합창제’는 1985년부터 부산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합창으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으로 올해 34번째의 무대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2년부터 부산합창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출연 적격단체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단체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합창단으로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부산지역 38개 아마추어 합창단, 약 1,200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축제로 행사 첫날인 17일은 금정구 시니어합창단(지휘 박용선), 에체르콰이어(지휘 김민준) 등 총 12개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18일에는 부산브라보남성합창단(지휘 이기환), 부산하모니합창단(지휘 김재준) 등 총 13개의 합창단이 출연하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만다라합창단(지휘 이순희), 영도구립여성합창단(지휘 김민지) 등 총 13개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지역 합창문화의 대중화에 불씨가 되길 바라고, 예술인과 시민이 합창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