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완도지역 42개교 교직원 대상으로 총1176명에게 32회에 걸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월 29일(수) 완도초를 시작으로 4월 20일(목) 완도수산고까지 총 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남은 34개교에 대해 연중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체도지역은 전남도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목포한국병원에서, 도서지역은 완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완도소방서에서 진행중이며, 이번 교육은 우리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신고 시 유의할 점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등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완도수산고 교직원들은 “응급 상황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상황 신고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배워 자신감이 생겼으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80%까지 높아진다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내 손안 4분의 기적’을 믿고 적극 참여해 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