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배규태)은 5월 13일 오후 5시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동서대학교 백진현 교수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오페라‘예프게니 오게닌’ 중 ‘폴로네이즈’,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선보인다.

 또, 단원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동래고 2학년 이승빈 학생의 협연으로 로사우로의 마림바 협주곡 1번 3, 4악장과 명호중 2학년 고건우 학생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악장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 밖에도 테너 김정권의 협연으로 한국 가곡 김규환의 ‘남촌’,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을 들려준다.

배규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연주회가 단원들의 예술적 재능이 발산되는 기회가 되길바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소속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창단됐다. 현재 초·중·고 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돼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