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함안] 함안군은 지난 12일, 23일 2차례에 걸쳐 함안 중앙초등학교 4~6학년 4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쌀베이킹 원데이 클래스’ 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정(한국라이스 클레이협회 진해덕산 교육원장)강사의 진행으로 쌀베이킹에 관한 간단한 이론 교육과 함께 쌀바나나빵 만들기를 실습했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반죽부터 포장까지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쌀가루, 계란 등으로 만든 반죽을 빵틀에 먼저 짜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뒤 다시 반죽을 덮어 마무리했다.

쌀바나나빵은 100% 쌀가루로 만들어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 되고 특히 빵 가운데 달고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중앙초등학교 관계자는 “베이킹 관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진로탐색과 오감을 체험·발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들 반응이 좋아 매년 해당 강좌가 실시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어린이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올바른 식문화가 형성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