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보성여자중학교(교장 송영미)는 11월 10일(금) ‘수학과 그림사이’의 홍채영 작가와 수학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폭의 그림처럼 이해하는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 속 예술, 예술 속 수학에 대한 레시피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전교생은 오전부터 학교 체육관에 모여 기대되는 모습으로 작가를 맞이하였다. 홍채영 작가는 수학자이면서 동시에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한국미술사 박사이다. 홍채영 작가의 수학사와 미술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밀로의 비너스’를 통한 방정식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나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통한 미적분의 역사 등의 이야기는 신선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보성여중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학습 동기가 높아지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홍채영 작가의 수학과 예술을 연계한 글쓰기와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미술과 수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길로 작가와의 교감을 이루어 나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고 글쓰기에 대한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학과 예술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작가와의 공감을 통해 자연스레 수학과 예술에 대한 다각적인 사고를 구축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홍채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학과 미술은 전혀 연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세계 여러나라의 미술과 수학을 연결하여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인상적이 였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였다.

보성여자중학교는 위와 같이 수학공감학교를 통하여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등 다양한 과목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토론 능력과 창의적 생각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