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정수용)는 2년 동안 교내에 분실된 의류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타 기관 및 본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제외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였다. 학생회가 주도하여 학교 방송 및 학부모 참여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인을 찾기 위한 활동을 펼쳤지만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의류는 의류 재사용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효과 및 자원 선순환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기부된 의류 중 일부는 명절 전에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하여 필요시 입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였다.

의류를 전달 받은 가정에서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옷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정수용 장성중앙초 교장은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Wee센터와 연계하여 기부 활동에 앞장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 환경, 기부의 의미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