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금정구]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 행복마을 추진협의회(회장 장현주)는 요산꽃님공원에서 「제7회 남산머드레 책多방‘온(All) 마을 환경 사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남산머드레 책多방」 행사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도서를 서로 나누어 교환함으로써 이웃 간 정도 다지고 독서 문화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올해 행사는 특히 ‘환경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남산동 마을공동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모든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의 형태로 운영되었다.

오카리나 연주로 개막행사의 포문을 열고 댄스, 난타쇼, 마술,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도서교환전, 돗자리 플리마켓을 비롯한 9개의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마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행복동동 남산아이들 돗자리 플리마켓」에는 금샘마을·두레·예일지역아동센터와 일반모집 아동을 비롯하여 20개 팀이 참여하여 활발한 시장을 이루었으며, 이날 지역아동센터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모집 아동의 참가비는 부산시 내 화재 피해를 본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현주 회장은 “남산동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참 뜻깊다”라며, “앞으로 남산동 책多방 행사가 더 다채롭고 더 풍성한 마을 축제가 되어 계속해서 남산동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