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삼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길수)가 지난달 27일 상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마을 시(時)작(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을주민과 상암초등학교 재학생이 시와 글쓰기 강좌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인 7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초등학생 50여명이 함께 만든 친환경 천연비누와 양초 등 100점을 갤러리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친환경 제품사용 생활화 홍보에도 힘썼다.

장길수 삼일동주민자치위원장은 “시와 글쓰기 강좌를 통해 주민이 자신의 경험으로 내면 의식을 창조적으로 승화하는 작업수행이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준호 삼일동장은 “전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뿐 아니라 주민 세대 간 연결고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