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조선대 지방정치연구소가 문을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조선대 지방정치연구소(소장 강인호)가 5일 법사회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선대 지방정치연구소 초대 소장은 강인호 행정복지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날 창립기념행사는 창립식과 학술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립식에는 민영돈 총장, 지병근 법사회대학장, 기광서 사회과학연구원장, 최선 정치외교학과 학과장 등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공진성 대외협력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이 창립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민영돈 총장의 축사, 기광서 원장의 창립기념사, 강인호 소장의 연구소 설립 취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을 끝으로 창립식은 막을 내렸다.

이어 진행된 학술회의는 세션Ⅰ. 현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지방의회의 역할, 세션 Ⅱ. 주민자치와 지방정부, 세션Ⅲ. 한국 민주주의 현황과 과제 등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인호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조선대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며 “특히 지방소멸이 화두인 지금, 이를 막을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광주시, 전남도에 지방정부의 방향을 제시하는 씽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 지방정치연구소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조선대 지방정치연구소가 지방청치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발전과 함께 연구소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