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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이익 최우선 두고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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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산구, “시민 이익 최우선 두고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할 것”

광산구 시민공청회 열고 해결 의견 청취

1011_광산구 생활폐기물 수거 개선 시민공청회 (3).jpg

 

[더코리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1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미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생활폐기물 관련 문제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됐다.

 

2019년 1906건이던 생활폐기물 미수거 민원 건수는 2020년 3036건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 1790건으로 줄었는데, 다시 2022년 3213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발생한 민원이 2999건으로, 이러한 추세면 올해 미수거 민원이 4000여 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생활폐기물을 제때 수거하지 않아 악취, 미관 저해는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를 부추기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성토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공동주택과 달리 거점 수거하는 주택가, 원룸촌,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배출‧수거 체계 마련,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교육‧단속 강화를 비롯해 지역마다 요일별로 이뤄지는 현재 수거 방식을 매일 수거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 등이 쏟아졌다.

 

특히,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컸다.

 

한 주민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을 위한 곳인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민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생긴 지 8년이 됐는데 이전보다 나아진 점은 없고, 오히려 쓰레기가 잘 수거되지 않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정해 달라는 의견을 내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일부 주민은 민간 위탁 등 더 나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현재 공단의 운영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한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문제다, 잘하고 있다는 것을 떠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시민들께서 주신 말씀을 토대로 시민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하면서 시민의 편익도 배가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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