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는 지난 9월 26일 (화), 경영정보과 3학년 김민우(18) 학생이 농협중앙회 직업계고 특별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중앙회에서 직업계고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국에서 10명으로, 전남권에서는 단 2명만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대한민국의 취업난에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일자리를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취업이라는 관문은 성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특성화고를 선택한 학생 중 상당수도 '취업'을 꿈꾼다.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취업'이란 결코 쉽지 않다. 매번 취업 시즌이면 여기저기에서 '취업난'이라는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의 벽을 돌파한 이가 있다. 바로 목포중앙고 3학년 김민우 학생이다.
"9월 26일, 농협중앙회 신규직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확인한 순간 너무 꿈 같아서 학교를 여기저기 뛰어다닐 정도로 기뻤습니다. 금융권 취업은 제 고등학교 3학년 동안의 최종 꿈이었거든요."
■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미래를 준비하다!
그는 일찍부터 금융권 취업을 꿈꾸며 특성화고 진학을 결정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했어요. 일반고와 특성화고 사이에서 고민 끝에 남들보다 빠르게 금융권 취업에 도전하고자 특성화고인 목포중앙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 진학을 결정했다는데, 일반고와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목포중앙고에서는 공기업, 공무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3년간 집중 준비하는 꿈동반 동아리가 있어요. 자기소개 작성법, 공기업 필기 전형에 필수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공부, 자격증 취득,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 활동을 1학년 때부터 진행합니다. 일반고가 3년동아 대학 입시를 위한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공부를 한다면 특성화고에서는 본인에게 맞는 전문적인 전공을 선택하여 일반 교과 내신 공부는 물론 대학 졸업자 수준의 전문적인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 목포중앙고만의 특색 교육 활동 [ 꿈동반 ]
꿈동반이란 임언택 교장의 특색 교육 중 하나로 기존 특성화고에서 운영하던 지역인재 9급 공무원반을 넘어 처음부터 우리나라 주요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꿈키움 동아리반이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SWOT 가치 분석, 자기관리, 공기업 필기전형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공부, 내신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독서와 시사 상식을 기반으로 하는 면접 준비 등을 외부강사가 아닌 목포중앙고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작년 한국무역보험공사 합격에 이어 올해에도 연이어 농협중앙회 합격의 쾌거까지 이뤄낸 것으로 빛을 발했다.
■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었던 의지와 노력+전략!
김민우 학생은 취업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전략 없이 열정만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가는 현실적으로 경쟁에서 승리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것과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요. 저의 부족한 부분을 학교에서 채울 수 있었고, 덕분에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꿈동반 프로그램 중 1학년 때 참여한 취업 마인드 함양 캠프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참여했지만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캠프 프로그램 중에 '나의 비전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같은 꿈을 가지고 모인 친구들과 자신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얻었던 깨달음으로 나태해지지 않고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농협중앙회 채용전형에서 당당히 합격하다!
김민우 학생은 취업을 꿈꾸는 예비고1이라면 목포중앙고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특성화고를 선택해 꿈을 이룬 것처럼, 누구나 목표하는 꿈을 이루 수 있다면서.
하지만 특성화고 진학이 곧 취업성공의 길은 아니다. 본인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야 한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자격증,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세가지 모두 놓치지 않고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김민우 학생이 보유한 자격증 개수는 총 13개. (ITQ, ERP, 전산회계운용사, 컴활, DIAT, 지게차 등) 고등학교 3년 내내 성실하게 이뤄낸 값진 결과다. 목포중앙고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반을개설해 사교육 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스마트경영과, 스마트설비과, 방송영상과 3개의 전공을 3년간의 로드맵을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 함양은 물론 취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 취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합격하기까지 이 모든 여정은 단순히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다가 아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을 키워나가는 여정이었다"며 "이 모든 것들은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합격소감을 전했다.
임언택 교장은 "4DX 교육과정으로 꿈(Dream), 디지털(Digital), 데이터(Data), 남다른 학교(Different), 다양한 경험(eXperience)이라는 교육 비전 하에 배운 사람보다 할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 학교 교육, 취업 교육의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중앙고는 다가올 11월 20일부터 스마트경영과(2학급, 44명), 스마트설비과(2학급, 44명), 방송영상과(2학급, 44명) 등 3개의 학과, 6개 학급에서 총 13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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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10월 17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모니터링단은 해병대에 보급하는 피복 및 장구류를 확인하였고, 타군과의 보급품 기능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완전군장착용 체험하며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를 확인하였습니다. 해병대 장병 생활관을 방문하여 생활여건과 휴식여건을 확인하였으며, 장병들의 깨끗하고 편안한 잠자리 보장을 위해 2023년까지 교체 추진하고 있는 상용 이불을 직접 확인하고 모포, 포단, 침낭과 비교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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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0월 17일(화)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권 광역교통 협의회를 주재하고 지역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현안과제를 논의하였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대도시권(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권역 내 지자체 간 권역별 협의 기구로, 강 위원장은 지난 8월 부산·울산권, 9월 광주권에 이어, 수도권에 비해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대도시권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역 광역교통망 ...
▲ 지난 16일 ‘성동-송파-광진’ 3개 자치구가 2호선 지하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왼쪽 서강석 송파구청장, 오른쪽 김경호 광진구청장) [더코리아-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6일 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성동-송파-광진’ 3개 자치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호선 지상구간 운영으로 인한 도시기능 및 도로체계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17일(화) 부산에 있는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 및 방출 등 준비상황과 물류센터 내에 보관된 명태,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하고, 비축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연과정까지 확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 참조기와 평년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수준인 명태 등에 대해 10월 하순부터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
[더코리아-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올해 6월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7월 ‘여경래 사부와 제자들’에 이어 이달에는 불가리아 출신의 미카엘 셰프를 초청해 세 번째 ‘스타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구가 이대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한 행사로, 이달 26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대 상권의 한 건물(이화여대3길 35) 1층에 이를 위한 팝업스토어(반짝매장)가 마련된다.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미카엘 셰프가 이날 불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