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차산업 혁명시대, 교실 밖 또 다른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든 것을 담아낸 ’Y교육박람회 2024‘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는 거대한 캠퍼스로 변신해 미래첨단체험부터 진로진학입시 설계, 스타멘토 강연까지 총 6개 분야 24개 주제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연인원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첫 번째 Y교육박람회가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며 성공적인 도약을 시작했다면 올해 2회차인 Y교육박람회는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초융합 빅블러 시대 속에서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의 한계를 넘은 혁신적 배움의 장을 교육도시 양천구가 새롭게 구현하며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학교 밖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〇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하는 개막식 열려 미래교육방향 모색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인공지능 시대답게 AI로봇과 인간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의 특별한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 많은 내빈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후 휴머노이드 에이미 로봇과 이기재 구청장이 소통하는 미니 토크쇼, 화려한 디지털 세리머니로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오픈클래스의 첫 주자로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스타멘토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을 뛰어넘은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 등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인공지능에 대해 너무 몰랐던 상황에서 알파고와 기습적으로 대결을 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은 AI시대가 가져올 미래 변화를 미리 알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17일은 청소년들의 꿈을 모색하는 진로락토크콘서트와 자기주도학습법을 알려주는 진짜 공부 Y-티처스가 연이어 진행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 9백여 명이 함께했다. 우선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희망을 전하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위라클 박위가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를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강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짜공부 Y티처스 1부에서는 양천구 한가람고 출신 스타강사 이다지가 “좌절하지 마라. 각자 꽃피는 시기는 반드시 온다”며 청소년 동기부여 및 자기계발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백지복습법, 영어단어 어원학습법 등 자기주도학습 핵심 비법을 전수하며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EBS와 공동 주최한 ‘Y-교육 포럼’에는 좌장 최인수 교수를 비롯해 이인아 교수, 박은일 교수, 김주호 교수 등 국내 저명 석학 4인이 모여 ‘AI시대 스스로 교실이 되는 사람’이라는 대주제로 스스로 배움의 동력을 만드는 방법, 창의성, 뇌인지 이해, 인간과 AI의 상호작용 등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공론의 장을 열었다.
〇 6,500여 명이 다녀간 전국단위 진로진학박람회, 학부모들의 발길 잇따라
전‧현직 교육 전문가가 학생 성향에 맞는 입시‧진학‧진로 설계 전략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3일간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의 호응도를 반영해 그 규모를 확대했다. 관내 고등학교를 비롯해 상산고 · 포항제철고 등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예술고 등 총 23개 고교의 진학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고교진학박람회’와 ‘학교별 설명회’에는 총 5,300여 명의 학부모,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 · 현직 진로진학교사와 교육 전문 컨설턴트가 주제별 밀착 상담을 제공한 ‘1:1 맞춤형 상담부스’와 국내 · 외 유수의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Y-진학멘토단’ 현장에는 총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진학 설계 및 미래 인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대입설명회 및 특별강연’은 마지막날 개최돼 진로진학박람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입시 전략과 진로리더십의 방향성에 대한 국내 대표 교육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출강한 ‘대입설명회’에서는 ‘2028 대입 개편안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 개편안의 핵심과 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수능만점자 토크’에서는 민준홍, 송영준 씨가 출연해 마인드 컨트롤 방법, 학습습관 등 수능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 코너인 ‘진로리더십 특강’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 씨가 무대에 올라 역사 속 사건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와, 발전적인 미래 구상 방안에 대해 대담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〇 미래첨단교실, 대시로봇 축구경기, 베이비알파 등 미래교육 총집합체
이번 Y교육박람회의 핵심 테마인 미래교육박람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래 첨단 기술 체험의 장이 3일간 양천공원에서 펼쳐지며 약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양천공원 중앙 잔디마당에 조성된 Y디지털클래스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디지털 교과서 등 AI기반의 학습도구들을 통해 미리 첨단교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4차산업 최신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 메이커스 등 25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화면에 제시되는 숫자를 리모컨 조작으로 로봇이 빠르게 터치하는 ‘스피드 터치’, 대시로봇을 직접 조종해 축구경기를 하는 ‘대시로봇 축구경기’,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가상의 경험을 하는 ‘VR 3Q체험’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장을 방문한 한 중학생은 “로봇, 드론 등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람회 일대를 돌아다니는 사족로봇과 강아지 모양의 베이비알파로봇은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양천공원 입구에 배치된 로봇바리스타와 솜사탕 로봇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〇 챗GPT 영어스피치, 유소년 드론축구 등 전국경진대회 개최, 열띤 경합 펼쳐
특히, 마지막 날에는 미래기술의 비판적 수용 능력과 창의·논리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이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244명 중 본선에 진출한 20명(중등부 10명, 고등부10명)은 ‘숏폼콘텐츠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중등부)’, ‘AI시대,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학습방법(고등부)’을 주제로 챗GPT를 활용해 영문 원고를 직접 작성한 후 발표를 이어갔다. 그 결과 중앙중 오세훈군과 청심국제고 나윤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EBS 사장상장과 함께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는 “중등부 참가자들이 본선 주제에 대한 지식을 이해 · 요약하고,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고등부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다루는 목적으로 끊임없이 인공지능과 대화를 해가며 챗GPT를 활용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느라 많이 떨렸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출전한 드론축구 경진대회도 관람객의 열띤 응원과 호응 속에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제드론축구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주민자치회 YG드림팀이 지난해에 이어 최종우승을 하며 서울특별시장상장, 트로피 및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〇 ‘차 없는 거리’에서 3일간 펼쳐진 역대 최대 규모 세대공감 ‘평생학습축제’
‘배움과 나눔으로 빛나는 세대공감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축제는 1만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양천공원 사잇길 ‘차없는 거리’를 8개의 특별 공연과 10개의 체험부스로 가득 채웠다.
공연융합형 렉쳐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여행인문학 강연, 요들송 공연, 드로잉&매직쇼 등 장르를 망라한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풍요로운 인생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각종 공예, 목공 체험, 캘리그래피, 옛날 교복 입어보기 등 이색 체험부스도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구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〇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박람회로 자리매김, 미래교육 견인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어쏘티드 뮤지컬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경진대회 시상 및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챗GPT 영어스피치 경연 중등부 대상 수상자의 발표 세리머니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공적인 박람회 마무리를 축하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페인터즈’의 환상적인 드로잉 공연을 비롯해 4인조 중창보컬그룹 ‘포르테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교육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Y교육박람회2024는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에 의거 19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동선을 관리함으로써 행사장 혼선을 방지하고, 짜임새 있는 진행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에서 사흘간 펼쳐진 Y교육박람회를 찾아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호기심과 동기부여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고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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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남해]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는 2일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읍내 골목과 바래길을 걸으며 하반기에 추진할 ‘다같이돌자 동네한바퀴(남해읍 마실길 걷기)’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자치회 회원들 30여 명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남산과 봉전수국길을 거쳐 오동수원지로 이어지는 길을 걸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걷기 생활화’ 캠페인을 위해 남해보건소 직원 15명도 참여했다. 하희택 남해읍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남해읍 마실길 코스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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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2024년 1분기 실적 공시를 진행했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386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신장), 영업이익은 93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38% 신장)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영업익 740억원)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전력기기, 배전 등 LS일렉트릭 주력 캐시카우인 전력 사업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배전, 인프라 시장 슈퍼사이클 원년, 본격 진입 전망으로 기대감이 더욱 크다. ...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788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039억원에서 12%, 영업이익은 177억 원에서 63% 증가한 결과다. 이번 분기에 8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면서, 대한전선은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88억원을 달성하며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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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가 오늘 4분기 및 2024년 3월 31일 마감 연도 전체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133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발표했다.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5.3%(CC) 증가했으며 현재 IT 서비스 매출의 37.3%를 차지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1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FY24 동안 회사는 73개의 대규모 거래(서비스 36개, 소프트웨어 37개)를 성사시켰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97억600...
[더코리아-경북 울릉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산지의 산사태 피해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산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울릉군은 지난 30일 「2024년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산사태 취약지 주민, 산림일자리 대원,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지금까지 잘 가꾸어 온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자연재해인 산사태를 막기는 어려우나 미리 예견하고 주민 스스로 산지 또는 주택가 인근 취...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그룹 ROE는 전년말 대비 약 2.0%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www.hanafn.com)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
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4년 1분기 76만515대(전년 대비 1%↓)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2129억원(10.6%↑) △영업이익 3조4257억원(19.2%↑) △경상이익 3조7845억원(20.4%↑)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8091억원(32.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산업 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