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영광]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오, 만사형통!”을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며 500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살펴볼 때 법성포에 조창(漕倉)이 형성된 때부터 라고 추정할 수 있다. 백제불교가 최초로 전래되면서 불교문화가 근본이 되었고 법성포에 조창이 형성되면서부터 번성한 것이다.
조창이란 백성들에게 거둬들인 세곡을 모아 보관하고 수송하기 위해서 만든 창고를 가리키는 것으로 법성포에 조창을 세운 것은 고려 성종 11년(992년)이다. 이후 조선 중종 7년(1512년) 때 영산포창이 폐창하고 법성창으로 옮겨졌다. 당시 법성창은 28개 고을의 조세를 관장하는 개경 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창이 되었다.
세곡을 지키기 위한 많은 군사가 주둔하게 되었을 것이고 조운선에 세곡을 운반할 인부가 많이 필요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군사와 인부들을 따라온 식솔들과 장사꾼들이 조창을 기반으로 거주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법성포에 거주하게 되면서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명절 ‘단오’가 자연스럽게 제전의 형태를 갖추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창이 설치된 이래 산물이 풍성하여 이곳에 자주 드나들던 보부상과 법성포의 유수한 물산객주들이 백목전계라는 협동조직을 만들어 치렀다. 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며 매년 음력 4월5일 난장트기를 통해 단오제 행사를 알리고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전통이 오늘날에 이르렀다.
법성포단오제가 대중적 행사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조선 중종 9년(1514년)에 진성이 축조되었고 이 시기에 느티나무를 심어 방풍림과 휴양지로 활용하면서 나무식재 이후 70∼100년간 성장하여 무성한 숲을 형성하게 된 후로부터는 숲을 이룬 골짜기에서 비롯된‘숲쟁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주로 단오제가 개최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법성포단오제는 나눔과 어울림의 한마당이다. 대체적으로 다른 지역의 단오제가 어울림만 있고 나눔의 장이 없는 데 비해 법성포 단오제는 나눔의 장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단오절이 되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와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귀천의 차이도 없이 서로 정을 나누어 먹었던 것이다. 이러한 정의 문화가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현재의 단오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깊은 역사를 가진 법성포단오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주요 행사중 하나인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할 시기가 왔으며, 더욱 알찬 행사를 만들기 위해 영광군과 법성포단오제보존회는 밤샘 준비가 한창이다.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산신제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하여 KBS 국악한마당·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민속놀이 경연대회·전국 팔씨름 대회·드론 라이트쇼 및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단오제는 전통을 되살리는 컨셉에 맞게 KBS 대표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을 2년 연속 유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월 22일 19시30분부터 본 녹화가 진행되며 남상일, 양지은, 김산옥, 오정해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악한마당이 종료된 뒤에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주요 공연 라인업으로는 6월 23일 18시부터 열리는 만사형통 가요콘서트에는 소명, 민지, 서정아 등이 출연하고, 19시 30분부터 열리는 2023 법성포 단오가요제에는 이동준, 박진도 등이, 6월 24일 전남 청소년 만사형통 페스티벌에는 한국최초 비트박스 그룹 서울 피스톨즈, 6월 25일 폐막식이는 박상철, 박혜신, 현진우 등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진만큼 그동안의 행사보다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법성포단오제를 함께 즐기고 영광의 맛과 멋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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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전북도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북 해역 모니터링 결과 보름달물해파리가 미 출현함에 따라 27일 14시 기준 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 위기특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보름달물해파리는 갓길이가 최대 30㎝정도 성장하는 소형 해파리로, 개체수가 많을 경우 어획량 감소 등 어업 피해를 입힌다. 지난 6월 8일 전라북도 전역에 주의단계가 처음 발령되었고 이후 6월 20일 경계단계 상향발령 및 8월 10일 주의단계로 하향 발령된 바 있다. 도는 해파...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은 9월 25일(월)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서는‘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3학년도 1학기 학교장 자체 해결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심의위원회 운영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는 법률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법 및 심의 절차, 심의위원회의 바람...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계약 발주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 신축공사’등 131개교(344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하여 총 430억여 원의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천만 원 이상의...
[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보건진료소 6개소를 포함해 다사랑의원과 우리가정의학과 등 병․의원 13개소와 희망약국, 전주약국 등 약국 10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군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
[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과 26일 이틀 동안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200여 명이 동참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참석자들은 미리 준비한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성수품 등을 구입해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캠페인 등을 ...
[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임실 관광의 새 지평을 열며 첫 돌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두 달간의 임시 개통 당시 45만여명, 올 3월부터 유료화 후 26일 현재 22만3천여명 등 7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개통 1주년을 맞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홍보콘서트‘를 개최한다....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한 선생님도 놓치지 않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대전 관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세밀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및 악성민원 현황을 파악하여 피해 교원 긴급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악성 민원 범위는 ▲아동학대 사안 ▲교육활동 침해 사안 ▲학교폭력 업무 관련 사안 ▲생활...
[더코리아-전북 임실] 성수면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및 성묘를 위해 주요 등산로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작업 구간은 역사적인 숨결을 간직한 채 산림개발 및 보전으로 한창인 성수산의 3개 노선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진 고덕산 2개 노선, 산 능선이 아름다운 오봉산 2개 노선에 대해 풀베기 및 덩굴을 제거했다. 최정규 성수면장은“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성수면을 찾는 성묘객 및 등산객들이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다시 오고 싶은 명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코리아-전북 임실] 성수면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4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완료했다. 관내 도로 4개 노선 및 생활체육공원을 성수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5개 단체가 1개 구간씩 담당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풀베기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잡초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통행이 잦은 제방도로 및 농로 풀베기를 통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지경 의용소방대장은“이번 풀베기 작업을 통해 명절 귀향객들이 깨끗하고 ...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 26.(화) 15시 30분 대전광역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회장 윤준호)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 1천만 원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내년도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윤준호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
[더코리아-전북 임실]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은실, 김영수)가 추석을 맞이해 독거노인 60가구에‘추석 명절 선물 꾸러미’60개를 전달했다. 이번 추석 명절 선물 꾸러미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밀가루․부침가루․식용유 등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준비했다. 명절 선물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명절에 필요한 선물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은실 덕...
[더코리아-전북 임실] 성수면이 지난 18일 월평공설묘지를 이용하는 성묘객 편의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설묘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를 위해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작업단이 꾸려졌으며, 진입로 200m와 묘역(3구간) 6,570㎡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성수면 월평리 산 193번지에 위치한 월평공설묘지는 임실군 조례에 의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성수면은 공설묘지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환경정비사업으로 상․하반기 한 차례씩 예초작업과 묘지 ...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 26.(화) 15시 대전광역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대전본부(본부장 이재윤)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2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 2억 원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며 기금에서 발생되는 운용소득은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학생 장학금, 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국제교류 지원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이재윤 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
[더코리아-전북 임실] 오수면이 한가위를 맞아 주민, 직원, 오사청(오수를 사랑하는 청년들의 모임), 오수면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수 의견관광지와 시가지 등 추석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또한 각 33개 마을에서도 마을 안길 제초 작업과 환경정비를 하는 등 추석맞이 대청소를 일제히 실시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마음속 깊이 담아갈 수 있도록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
[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청소취약지역 및 읍․면 시가지 주위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명절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은 거리의 낙엽, 투기된 생활 쓰레기 등을 마을 주민과 협력하여 청소하며 6일간의 긴 연휴를 맞을 준비를 했다.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불편 신고 접수반 및 수집반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해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