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하동] 하동군은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과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지부장 김용욱)가 지난 14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260만원 상당의 쌀 100포(10kg)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광장에서 김영선 부군수와 김구영 축협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한 쌀은 하동축산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의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50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나머지 50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구영 축협장은 “축협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고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선 부군수는 “명절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항상 온정을 베푸는 축협과 나눔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