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 신안동 청년회(회장 정영철)는 17일 신안초등학교 강당에서 ‘2023년 제23회 신안동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 체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신안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로 경로행사를 겸한 문화공연 및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지역가수 등의 축하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신안동 청년회뿐만 아니라 신안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석균)의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여 행사를 지원했으며 오후에 펼쳐진 명랑운동회에도 직접 참가해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부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교통 봉사를 했으며 인근 복음병원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와 응급 처치 요원 2명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과 지역 유관기관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무척 돋보였다.

노정희 신안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 간의 화합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어르신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는데 이렇게 모셔서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