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남구]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11일 진행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양림동의 버스 운행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광주시 추천 20개 관광코스 중에 7개 코스에 양림동이 소개돼 있고, 양림동은 문화재청 지정문화재 2곳을 비롯하여 시지정문화재 5곳, 비지정문화재 7곳 등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는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이다”고 말했다.
또한 “남구는 지난해 양림문화샘터·어울림센터·청년창작소 등 주요 거점시설을 건립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내버스가 처음 운행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양림동 단일노선으로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 및 7,300여 명의 양림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의원은 “광주시에서 최근 검토한 <문흥 80번> 운행노선조정 검토(안) 중 충장치안센터에서 양림동 방향으로 순환 운행하는 안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당장 시행해 줄 것”과 “시장 공약사항인 대중교통 소외지역 승객을 위한 수요응답형버스(DRT)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양림동을 찾는 방문객과 우리 구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남구가 책임감을 갖고 광주시와 함께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안녕하십니까?
양림동 방림1, 2동 사직동 백운1, 2동 지역구
오영순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양림동의 버스 운행체계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방송실 첫 번째 자료 부탁드립니다)
양림동은 광주광역시 문화·체육·관광 홈페이지인 '오매광주'의 추천 20개 관광코스 중에 7개 코스가 소개되고 있고 문화재청 지정문화재 2곳을 비롯하여 시지정문화재 5곳, 비지정 문화재 7곳 등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이 산재하여 있는 곳으로 우리 남구를 넘어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우리 남구도 지난해 양림문화샘터·어울림센터·청년창작소 등 주요 거점 시설을 건립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와 관광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3년간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본의원은 접근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실 2번째 자료 부탁합니다)
'오매광주'의 양림동 이용정보에서 나타난 것처럼
시내버스가 처음 운행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단일노선 1일 45회 운영하는 55번 버스
한번 놓치면 2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는 단지 양림동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7300명의 양림동 주민도 똑같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양림동이 지역구인 이병훈 국회의원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양림동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문흥80번 노선을 양림동으로 경유 운행해 달라고 광주광역시에 요청하였으며,
(방송실 세 번째 자료 부탁드립니다)
주민들은 지난 6월 3일부터 버스노선 확충을 위한 서명 운동을 하며 교통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광역시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따른 시내버스 노선개편용역에서 양림동 지역의 대중교통을 보완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연계되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는 양림동 노선이 운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는 3년 전에 본의원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와 답변이 하나도 달라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2년 이상이 남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할 때까지 기다리란 것은 광주시민들과 양림동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은 나 몰라라 하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답변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방송실 네 번째 자료 부탁드립니다)
이병훈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검토한 <문흥 80번> 운행노선조정 검토(안) 중 충장치안센터에서 양림동 방향으로 순환 운행하면 주행시간이 평균 7분이 추가되어 버스 1대 증차가 필요하고 이는 1억7천만 원가량의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어렵다고 한 1안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전에 당장 시행해 줄 것과
나아가 강기정 시장이 배차시간이 길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승객 이용 시간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교통편의 향상하기 위해 공약으로 제시한 수요응답형버스(DRT)의 빠른 실시로 양림동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광주광역시에 촉구하며,
양림동을 찾는 방문객과 우리 구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우리 남구가 책임감을 느끼고 광주광역시와 함께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적 지원방안 찾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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