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4월 말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28학급, 통합학급 10학급을 대상으로 ‘특수(통합)교육 컨설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기 초 신증설·과밀 특수학급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통해 ‘개별화교육지원팀 구성 여부’, ‘특수(통합)학급 운영’, ‘특수교육지원인력 운영’ 등 특수교육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또 특수학급이 미설치돼 순회 교육을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업무 지원, 개별화교육계획서 작성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더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신규·기간제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 대상 추가 컨설팅할 계획이다. 또, 특수학급 자율장학 협의회를 통한 지구별 네트워크 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