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자은초등학교(교장 박군임)는 지난 6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 찾아오는 학생 안전체험학습’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안전체험학습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지원하는 안전체험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추진된 실습형 안전교육으로, 초등학생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하여 학년군별로 재난과 사회 안전에 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수상안전 실습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물놀이 활동시 물놀이 전·중·후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습하였다. 그리고 생존수영활동으로 단체로 모여뜨기 연습으로 생존을 위한 협동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그리고 응급처치 실습 코너에서는 응급처치 상황이 나와 밀접한 인물과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교육용 애니 교구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처치법을 연습해보았다.

또한 사회 안전 실습 코너에서는 화재 대피 훈련으로 소화기 사용과 완강기 착용법을 익혔고, 자전거 이용시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유독가스에 대비하여 방독면 착용을 체험해보면서 저마다 화재가 발생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김태희 학생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단체 모여 뜨기 방법을 배우면서 생존수영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세를 낮추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는 점을 머리로만 알았는데 실제 몸으로 해보니까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안전하게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자은초 박군임 교장은 “이번 안전체험학습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