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남원] 남원시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4세~6세(48개월~83개월) 유아기 대상으로 체력인증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유아기는 발육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자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생활습관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유아기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위해 체력인증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체력은 크게 체격과 건강체력, 운동체력 세 가지로 구분해 측정한다. 먼저, 체격은 △신장과 체중 △신체질량지수(BMI, 신체조성 건강권장범위 측정) 등을 측정하며, 건강체력은 △악력(손가락 쥐기) △윗몸말아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10m 왕복오래달리기 등으로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하고, 운동체력은 △제자리멀리뛰기 △5m 4번 왕복달리기 △버튼누르기(3×3) 등을 통해 민첩성과 순발력, 협응력을 측정한다.

측정방법은 시범을 모두 보여주고 유아별로 측정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연습을 실시한 후 측정한다. 관심 있는 부모님께서는 남원체력인증센터(☎ 633-7330)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에 두고 체력을 유아기, 유소년기, 청소년기, 성인기와 어르신기로 나눠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스포츠 복지사업이다.

한편, 남원시는 문체부의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지원을 위해 체력인증사업을 그간 실시해온 성인과 학교를 넘어 은퇴인구와 유아기로 점점 확대해나갈 계획이다.